네이버-한국생태학회와 맞손, 생물다양성 보전하고 친환경 경영 실천
임윤희 기자
승인
2025.01.17 09:18
의견
0
[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네이버가 한국생태학회와 생물다양성 보전 방안을 발굴에 나선다.
양사는 15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업으로 네이버와 한국생태학회는 데이터센터 각 춘천과 커넥트원 주변 생태 현황을 파악하는 연구 조사를 진행하고 춘천 지역 사업장을 10년 이상 친환경적으로 운영해 온 성과를 분석한다.
네이버는 한국생태학회의 자문을 바탕으로 IT/플랫폼 업계에 특화된 환경경영 정책을 선도적으로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플랫폼 기업과 한국생태학회가 협력한 첫 사례다.
네이버의 ESG 정책을 담당하는 임동아 Green Partnership 리더는 “네이버는 국내 ESG경영을 이끄는 플랫폼 기업으로써 사옥 및 데이터센터의 입지 선정부터 운영의 전 과정에서 생태계의 지속가능성을 고려해왔다”며 “학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생태영향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철의 한국생태학회 회장(국립안동대학교 교수)은 “네이버와의 협력은 디지털과 생태학의 만남을 통해 생물다양성 보전 등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어가는 중요한 시도이며 특히 미래세대 생태학자들에게 많은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