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LG에너지솔루션..투심 바닥 다지는 구간..목표가↓”
윤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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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0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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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업종 센티먼트(투자심리) 바닥을 다지는 구간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되 목표가는 기존 51만원에서 48만원으로 내렸다.
10일 김철중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1분기 중 P(판가), Q(출하량) 바닥을 통과할 것”이라며 “2분기 테슬라, 3분기 혼다·스텔란티스 신규 JV 가동이 시작되며 출하량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4680 셀 및 리튬인산철(LFP)로 선행된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은 경쟁사 대비 수주 우위가 지속될 것”이라며 “섹터의 적자생존 구간은 지속되고 있고 상위 업체 중심의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6조4000억원, 영업이익 -2255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미래에셋증권은 1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5조9000억원, 영업이익 -1061으로 적자지속을 전망했따.
김 연구원은 “일회성 비용 제거에도 비수기 및 전방 고객 재고조정이 지속되며 영업적자가 지속될 것”이라며 “1분기를 바닥으로 상저하고 업황을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국 대선 후 지속 악화된 섹터 센티먼트는 2월부터 진정될 것”이라며 “극단적인 섹터 우려는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고 있으며 동사를 포함한 글로벌 상위업체 중심의 매수 전략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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