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한국 경제 정상 작동”..비상계엄 후폭풍 진화 총력
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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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2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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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대한상공회의소 최태원 회장이 한국의 경제 시스템에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12.3 비상계엄 사건에 의한 후폭풍을 차단하기 위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22일 대한상의에 따르면 최 회장은 128개국 상공회의소 회장과 116개국 주한 외국 대사에게 서한을 발송했다.
최 회장은 서한에서 “최근 일련의 어려움에도 한국 경제는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며 “높은 회복탄력성과 안정적인 시장경제 시스템을 바탕으로 당면한 어려움을 빠르게 극복해낼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12.3 비상계엄 사건에 따른 세계 각국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계엄 직후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고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증시 이탈이 가속화되는 등 경제 측면에서도 타격이 있었다.
이어 최 회장은 내년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APEC CEO 서밋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그는 “기업과 함께 정부와 협력하고 철저한 준비를 통해 2025 APEC 경제인 행사를 아시아태평양 국가와 기업인의 번영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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