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필수 SK온 품질본부장(왼쪽 네번째)과 김명훈 SK온 개발품질실장(세번째) 등 SK온 관계자들이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제공인교정기관으로 인정을 획득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자료=SK온)

[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SK온이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품질 교정 및 측정 역량을 선제적으로 육성해 온 성과로 최고 수준의 품질경영 역량을 재차 입증했다.

SK온은 자사 품질본부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로부터 교정역량이 보다 강화된 국제공인교정기관으로서 인정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SK온은 4년 전 최초 인정 획득 이후 금번 실시된 첫 갱신 심사에서 우수 품질 검증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SK온이 인정받은 국제공인교정기관은 측정 장비의 정확도와 신뢰성을 보장하기 위해 국제 표준에 따라 교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한국인정기구는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인정 제도를 확립해 제품, 서비스 등의 안전과 품질을 평가하는 시험·검사·교정 기관들을 공인하고 있다.

이번 인정 획득에 따라 SK온은 충·방전기, 온도 및 온습도 챔버와 같은 자사 배터리 셀 품질 평가 장비들이 전압, 전류, 온도, 습도 등 4대 항목에 대해 정확한 측정 값을 갖는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SK온은 독자 공인교정기관을 운영하는 만큼 비용 및 시간 절감 등의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다.

예필수 SK온 품질본부장은 “SK온은 이번 인정 획득과 인정 범주 확대로 국제적으로 더욱 신뢰할 수 있는 배터리 품질보증 프로세스를 갖추게 됐다”며 "안전성 등 배터리 품질을 강화하고, 이에 기반이 되는 품질경영체계 또한 지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정경신문 임윤희 기자 yunis1004@naver.com 임윤희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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