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6시간] 리스크∙위기관리 긴급회의 나선 4대 금융그룹..은행은 정상 영업
우용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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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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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국내 4대 금융그룹(KB·신한·하나·우리)이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된 긴급회의를 열고 리스크 점검에 나섰다.
4일 연합뉴스와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는 이날 오전 7시 진옥동 회장 주재로 그룹 위기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서 신한금융은 내부통제 강화와 시장 상황 대응을 위해 위기관리 능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외화 유동성 점검과 시장 안정화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직원들에겐 계엄이 해제됐으나 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될 수 있기에 적시 대응할 수 있도록 면밀한 모니터링을 요청했다.
하나금융 역시 함영주 회장 주재로 오전 7시에 긴급 임원 회의를 진행하면서 환율·유동성 변동 등 리스크를 점검하고 보안 유지와 임직원 간의 유기적 대응을 당부했다.
우리금융은 임종룡 회장 주재 임원 회의에서 시장 대응과 업무 점검, 고객 응대, 직원 소통을 강조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도 오전 8시 임원 회의를 개최해 금융시장 변동성 전반에 대한 점검과 대응방안을 확인했다. 이와 함께 체계적인 비상대응체계 운영을 지속하기로 했으며 선제적인 유동성 리스크와 보안 관련 실시간 모니터링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금융당국이 모든 금융·외환시장을 정상 운영을 한다고 밝힌 만큼 4대 금융그룹의 은행도 정상적으로 영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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