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새로 애니메이션 광고 인기.. 새로구미뎐 유튜브 조회수 합산 1천만회 돌파
서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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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6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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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롯데칠성음료의 제로슈거 소주 새로의 애니메이션 광고 ‘새로구미뎐: 산 257’이 소비자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두 편으로 구성된 새로구미뎐 광고 시리즈가 6일 오전 8시 기준 1편 650만회, 2편 418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공개 약 한 달 만에 유튜브 합산 조회수 1000만회를 돌파했다.
새로구미뎐: 산 257은 지난 4월에 공개된 새로 살구 애니메이션 광고의 후속편이다.
첫 번째 에피소드 ‘새로운 시작, 잊혀진 기억’에서는 기억을 잃은 여자 새로구미가 적국 왕자의 계략에 빠져 위기에 처하는 내용이 다뤄졌다.
두 번째 에피소드 ‘시린 칼날 아래, 새로이 피는 혼’에서는 잠들었던 남자 새로구미가 적국 왕자의 음모에 맞서 싸우는 장면이 펼쳐진다.
새로구미의 과거 이야기를 담은 이번 광고는 한 편의 애니메이션 영화처럼 높은 몰입감을 선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광고를 시청한 소비자는 감동적인 스토리와 정교한 작화에 강한 인상을 받았다는 평가다. 일부 팬들은 팬아트와 같은 2차 창작물 제작과 공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롯데칠성음료 측은 새로 애니메이션 광고가 단순한 제품 광고를 넘어 하나의 세계관을 가진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줬고 이로 인해 새로 브랜드의 팬 층 역시 점차 넓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새로 출시 당시 구미호를 브랜드 엠베서더 캐릭터로 설정하여 전통적 감성에 현대적 감각을 더한 새로구미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스토리의 광고 콘텐츠를 제작해왔으며 전래동화나 영화, 드라마 등에서 구미호를 접해온 소비자가 브랜드에 더욱 친숙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새로 애니메이션 광고는 단순한 제품 광고를 넘어 사람들이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공감할 수 있는 하나의 문화 콘텐츠로 제작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콘텐츠를 통해 새로의 세계관을 꾸준히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애니메이션 광고를 온라인 광고에 그치지 않고 오프라인 이벤트로 연계해 소비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지난 10월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새로 광고 시사회에는 광고 내레이션으로 참여한 배우 천우희, 변요한, 이원정과 150여명의 팬들이 참석해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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