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글로벌 브랜드 가치 230억 달러 달성
임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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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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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브랜드 가치 230억 달러를 기록했다.
현대자동차는 10일 인터브랜드의 ‘2024 글로벌 100대 브랜드’ 발표에서 브랜드 가치 230억 달러를 기록하며 30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2단계 상승한 기록으로, 전기차 전용 브랜드 ‘아이오닉’과 고성능 브랜드 ‘N’ 등을 통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고 글로벌 고객층을 넓힌 성과다.
현대차는 혁신적 기술과 친환경 상품을 통해 브랜드 비전을 지속 실현해왔다. 최근 5년 동안 브랜드 가치가 약 63% 증가해 141억 달러에서 230억 달러로 성장했다.
또한 2005년 처음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진입한 이후 14년 연속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여왔으며 매년 주요 글로벌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인터브랜드 관계자는 "현대자동차는 전기차 전용 브랜드 ‘아이오닉’, 고성능 브랜드 ‘N’ 등을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며 글로벌 브랜드파워를 지속 강화해왔다”며 “혁신적 모빌리티로 글로벌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팬 층과 차별화된 문화를 지속 공유해 나갈 것이라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은 "현대차는 완성차 제조를 넘어 AAM 등 차세대 모빌리티로의 확장을 통해 게임 체인저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며 "모든 기술적 진보가 인류에게 더욱 풍요롭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사하는데 기여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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