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성모자애보호작업장 근로환경 개선 나서..“장애인 직업 교육시설 손봐”

우용하 기자 승인 2024.10.23 11:05 의견 0

[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반도건설이 ESG경영을 전방위적으로 적극 도입하고 있는 가운데 취약계층을 위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환경 개선 활동을 전개했다고 23일 밝혔다.

23일 반도건설 임직원이 성모자애보호작업장 근로환경 개선 봉사활동에서 도배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자료=반도건설)

지난 상반기 동탄 사랑의집과 광주 곤지암 소재의 베다니동산에 이어 이번에는 강남구 율현동에 위치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성모자애보호작업장’의 근로환경 개선 활동을 진행했다. 봉사 활동은 상반기부터 시작된 ‘사랑의 집수리’ 활동의 일환으로 장애인들의 사회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만들어진 직업재활시설 전반의 보수 공사를 실시했다. 이번 공사에는 반도건설 본사와 북부CS사무소와 반도문화재단 임직원 30여명이 참여했다.

성모자애보호작업장은 2005년 처음 개설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이다. 장애인이 자유로운 경제 활동으로 원만한 사회 참여 기회를 접하도록 개인별 직업재활 계획을 수립하고 개인과 사회생활에 대한 적응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장애인이 현장에 효과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직업준비수행 적응훈련과 현장 견학·교육도 함께 지원한다.

올해 20년이 된 성모자애보호작업장은 시설적으로 많이 노후화돼 기술 훈련과 작업에 대한 불편함이 많았다. 반도건설은 강남구 관할 행정기관을 통해 이 소식을 접하고 이번 시설 환경 개선 활동을 준비했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 대표는 “상반기 장애인 주거환경개선 활동에 이어 근로환경 개선을 임직원이 함께해 뜻깊다”며 “장애인을 포함한 사회취약계층의 사회 활동 참여 기회 확대에 기여할 수 있게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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