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메타버스 플랫폼 ‘유버스’에 AI 통번역 기능 도입

임윤희 기자 승인 2024.10.21 07:20 의견 0
LG유플러스가 대학 특화 메타버스인 ‘유버스'의 온라인 강의에 실시간 AI 통번역 기능을 도입해 메타버스 플랫폼의 AI 전환을 본격화한다. (자료=LG유플러스)

[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LG유플러스가 대학 특화 메타버스 플랫폼 '유버스'에 실시간 AI 통번역 기능을 도입했다.

LG유플러스는 21일 유버스의 온라인 강의에 한국어, 영어, 중국어 실시간 번역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 기능은 음성인식과 기계번역 기술을 활용해 발화자의 음성을 즉시 번역한다. 회사 측은 이번 서비스로 외국인 유학생의 대학 활동 참여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숙명여자대학교와 순천향대학교에서 시범 운영 중이며 향후 적용 대학을 확대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대학생들이 관심사를 기반으로 소통할 수 있는 '유-스트리트' 가상 공간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 공간에서는 학교와 관계없이 다양한 주제로 모임을 만들고 소통할 수 있다.전승훈 LG유플러스 유선사업담당 상무는 "특화 메타버스 서비스의 강점을 살린 AI 전략으로 서비스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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