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컨슈머] “애주가 모여라” 롯데마트 하반기 주주총회·이마트 와인장터&와규위크 진행

서재필 기자 승인 2024.10.17 07:55 의견 0

[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생활 물가가 날로 오르면서 소비 심리 또한 위축되고 있는 이때, 조금만 손가락품을 팔아도 같은 제품을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정보 싸움이 된 생활 경제, 똑똑한 소비로 가정 경제를 지켜나가는 스마트컨슈머를 위한 코너를 마련했다. -편집자 주-

롯데마트가 애주가들을 설레게 할 2024년 하반기 주주(宙酒)총회를 시작한다.(자료=롯데마트)

■ 롯데마트. 2024 하반기 ‘주주(宙酒)총회’ 개최

롯데마트가 애주가들을 설레게 할 2024년 하반기 주주(宙酒)총회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집 주(宙)와 술 주(酒)를 조합한 주주(宙酒)총회는 롯데마트가 2022년부터 진행한 대규모 주류 행사로 이제는 롯데마트와 슈퍼가 함께하는 연중 가장 큰 주류 행사로 자리잡았다. 와인 뿐 아니라 위스키, 맥주, 와인 용품까지 만나볼 수 있어 많은 소비자들은 물론 특히 애주가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 4월 진행한 상반기 ‘주주총회’ 행사 실적은 전년 행사 기간 대비 20% 이상 신장했다.

올 하반기 주주총회는 17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전국 롯데마트와 맥스(MAXX), 21개점의 롯데슈퍼에서 인기 와인 및 위스키, 사케 등 약 500여 종의 주류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주류 소비 양극화 현상에 발맞추어 데일리 가성비부터 프리미엄과 한정판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상품을 준비한 것은 물론, 가을 나들이와 연말 모임에 즐기기 좋은 주류들도 선보인다.

와인 입문자부터 애호가까지 프리미엄 고가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프랑스 보르도 그랑크뤼 와인을 한정 수량 할인 판매한다. 프리미엄 칠레 와인 ‘세냐(750ml)’ 전 빈티지를 행사 카드 구매 시 19만 9천원, 미국 최고 컬트 와인으로 손꼽히는 ‘오퍼스 원’ 전 빈티지는 59만 9000원에 판매한다. 또한 샤또 오브리옹, 샤또 오존 등 보르도 그랑크뤼 1등급부터 5등급까지 일부 상품들에 한해 2병 이상 구매 시 최대 2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가볍게 즐기기 좋은 데일리 와인은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 가을과 잘 어울리는 칠레 레드 와인 ‘밀라칼라(750ml)’를 엘포인트 회원 대상 행사 카드 결제 시 4만 7900원에 판매한다. 이번 주주총회에서 만나볼 수 있는 ‘밀라칼라’ 2021년 빈티지는 검은 과실의 풍미와 신선하고 생동감 있는 뒷맛으로 와인 평론 매체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와인이다.

또한 가성비 끝판왕 와인으로 불리는 ‘루이스 엠 마티니 소노마 카운티(750ml)’는 1만 98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그리고 연말 모임에 빠질 수 없는 ‘샴페인 필립포나 로얄 리저브 브뤼’는 8만 6900원에 선보인다.

인기 위스키는 롯데온 내 ‘보틀샵’에서 17일, 24일 오전 10시 두 차례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17일에는 ‘야마자키 12년’, ‘글렌피딕 31년 그랑 샤또’, ‘글렌드로낙 15년’, ‘다크니스 스프링뱅크 21년’ 등, 24일에는 ‘맥캘란 쉐리오크 12년’, ‘벤로막 오가닉 2014’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롯데온에서 온라인 주문 후 근처 매장을 지정해 간편하게 픽업 가능하다.

2030 위스키 소비 트렌드에 발맞추어 인기 브랜드 위스키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모이면 즐거움이 2배’ 행사도 진행, ‘조니 워커’, ‘로얄 살루트’, ‘발렌타인’ 등 행사 상품에 한해 2병 이상 구매 시 22%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그리고 가성비 브랜디 ‘엠페라도르 스페셜 리저브(700ml)’는 9900원, 하이볼로 활용하기 좋은 대용량 위스키 ‘야마미네(1.8l)’는 3만 5900원에 선보인다.

이외에도 롯데마트와 슈퍼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주류 상품들도 준비했다. ‘국민 맥주 에일(500ml)’은 6캔 구매 시 1만 8백원으로, 한 캔 당 1800원이라는 가성비 넘치는 가격에 선보인다. 또한 캔하이볼 ‘퐁당(레몬/라임/각 500ml)’은 3캔 구매 시 1만 500원에 판매한다. 차갑게 마시는 레몬 사케 ‘기쿠마사무네 레몬레이슈(900ml)’는 술병(도쿠리)과 잔이 포함된 기획 패키지로 선보인다.

김웅 롯데마트·슈퍼 주류팀장은 “이번 2024 하반기 주주총회는 양극화된 주류 소비 트렌드에 따른 다양한 고객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데일리부터 프리미엄 와인, 한정판 위스키까지 500여 종의 주류 상품을 다채롭게 준비했다”며 “오직 롯데마트와 슈퍼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주류 상품들도 선보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마트가 1년에 단 두 번 열리는 와인장터와 와규 위크를 10월 18일부터 24까지 1주간 진행한다.(자료=이마트)

■ 이마트, 와인장터와 와규위크 동시 진행

이마트 가을 와인장터가 하반기 최대 규모 와규 위크와 함께 돌아왔다. 이마트가 1년에 단 두 번 열리는 와인장터와 와규 위크를 10월 18일부터 24까지 1주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가을 와인장터의 테마는 ‘연말 파티 준비’다. 연말 모임에 빠질 수 없는 샴페인, 스파클링 와인과 여러 명이 즐기기 좋은 매그넘 와인을 풍성하게 준비했다. 특히 최근 위스키 열풍이 한풀 꺾이면서 주류 고객들의 눈길이 다시 와인으로 쏠리는 추세다. 실제로 지난해 와인장터 실적은 전년 대비 소폭 역신장세를 보였지만 올 상반기 와인장터 매출은 전년 동행사 대비 14% 상승했다.

이에 이마트는 그동안 사전기획을 통해 경쟁사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비축해온 해외 인기 와인들을 이번 와인장터에서 아낌없이 방출한다는 계획이다. 대표 와인으로는 프리미엄급 샴페인인 ‘떼땅져 리저브 브뤼(750ml,프랑스)’와 ‘앙드레 끌루에 샹파뉴 초키(750ml,프랑스)’를 각 행사가 5만 9800원/6만 9800원에 판매한다.

파티 분위기를 내고 싶지만 가격이 부담스러운 고객들을 위해 가성비 샴페인과 스파클링 와인도 제안한다. ‘상파뉴 샤를르 드 까자노브 브륏(750ml,프랑스)’, ‘도멘 생 미셸 브뤼 NV(750ml,미국)’, ‘보히가스 리제르바 까바 브륏(750ml,스페인)’은 행사카드 전액 결제 시 20% 할인한 각 행사가 2만 9600원/1만 9840원/1만 3920원에 준비했다.

단체 모임을 위해 가성비를 내세운 'G7 매그넘 3종'은 1.5L의 대용량 와인으로 각 행사가 9,990원에 판매한다.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또한 동기간 와인장터에 동참하며 프리미엄부터 가성비까지 고객들을 위한 와인 선택의 폭을 넓힌다.

생떼밀리옹 가라지 와인의 창시자 조나단 말터스의 ‘샤또 테이시에 생떼밀리옹 그랑크뤼 21(750ml,프랑스)’은 삼성카드 결제 시 30%할인하여 행사가 2만 7984원에 선보이며 ‘M 모스카토 DOCG(750ml,이탈리아)’와 ‘서브미션 까베르네소비뇽(750ml,미국)’은 삼성카드 결제 시 각 30%/20% 할인한 각 행사가 9786원/1만 5584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2030 젊은 와인 고객을 위한 특별한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지난 11일~13일에 열린 뮤직 페스티벌 ‘제6회 슬로우 라이프 슬로우 라이브 2024’에서 ‘와인장터’ 부스를 운영하며 3일간 6000여명의 고객을 만났다. 해당 부스에서는 와인장터 베스트셀러 7종을 글라스와인으로 판매하고, 600만 병 이상 판매된 국민와인 ‘도스코파스’ 시음 이벤트를 열어 뮤직 페스티벌을 찾은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이마트는 와인장터와 같은 기간인 10월 18일부터 24까지 역대 최대 물량의 ‘호주산 달링다운 와규 위크’도 진행한다. 와규 전 품목 가격할인에 더해 행사카드로 전액 결제 시 3만원당 3000원 추가 할인한다.

이번 와규 위크는 와인과 어울리는 스테이크용 구이류를 역대 최대 물량인 120톤 준비했다. 특히, 1주일 행사임에도 ‘호주산 냉장 달링다운 와규 윗등심살’은 60톤을 확보했으며, 100g당 3680원에 판매한다. 이 또한 역대 최대 물량이다.

윗등심살은 달링다운 와규 중 가장 인기있는 부위로 지난 7월 가격파격 3대 품목으로 선정되어 한달 판매 역대 최대 준비 물량인 80톤을 완판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꽃갈비살/살치살’은 100g당 각 8,980원에 부채/갈비살’은 100g당 4,980원에 판매한다.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또한 20일까지 구이류 70톤의 물량을 준비해 ‘호주산 와규 위크’를 진행한다. 대표 품목으로는 ‘호주산 냉장 와규 등심(1kg 내외)’과 ‘호주산 냉장 와규 스트립로인(1kg 내외)’을 삼성카드 결제 시 각 1만원 할인한다.

이마트는 호주산 달링다운 와규의 가격 경쟁력을 지속 높여가겠다는 방침이다. 지난 8월부터 트레이더스와 통합매입을 진행해 원가 협상력을 제고했고 그만큼 합리적인 가격으로 행사를 선보이게 됐다.

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장은 “이마트가 쌓아온 30여년간의 업력으로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최고의 행사를 준비했다”며 “가을 맞이 준비한 와인장터와 와규 위크 모두 가격과 상품성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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