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온, 온세상 쇼핑페스타 연일 완판 행진..구매자 전년대비 15% 늘어
서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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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6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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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롯데온이 연말을 앞두고 빠르게 오픈한 대규모 할인행사에 소비자들이 반응하는 모양새다. 가성비 높은 상품을 중심으로 연일 완판 행진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롯데쇼핑은 연중 최대 할인 행사인 ‘롯데온세상 쇼핑 페스타’가 지난 14일 화려한 막을 올렸다고 16일 밝혔다.
행사 첫날이었던 14일 저녁 8시에는 19년째 롯데와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조지훈 응원단장이 롯데온세상 특집 라이브 방송에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1시간 동안 진행된 라이브 방송은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며 53만명이 동시 접속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지훈 단장이 소개한 롯데칠성 논알콜 맥주 ‘클라우드 클리어’는 방송시작 20분도 채 안 돼 준비한 6만캔이 전량 완판 됐다.
‘롯데리아 한우불고기버거세트 50% 할인권’은 14일 오전 7시경 준비된 4만장이 이미 소진되어 저녁 라이브 방송용 물량을 급하게 추가 마련하는 등의 에피소드도 벌어졌다. 온세상 쇼핑 페스타 행사를 위해 특별 제작된 ‘럭키박스’ 5000개도 모두 완판되어 오는 21일 5000박스를 추가 판매할 계획이다.
롯데온세상 쇼핑 페스타 행사 첫날이었던 지난 14일 롯데온 방문자수는 전년 동기 대비 10%, 구매자수는 15%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전년 대비 트렌드 뷰티, 패션, 식품 및 리빙 순으로 신장세를 보였다.
일주일 앞서 오픈해 오는 12월 1일까지 매일 한 개의 브랜드만 집중 조명해주는 ‘브랜드 판타지’ 행사 역시 덩달아 순항 중이다. 지난 13일에는 주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입소문을 타고 ‘매일유업’ 단일 브랜드로 5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하루 동안 매일두유는 31만팩이, 상하목장 유기농 멸균우유는 12만팩이 팔려 나갔다.
14일 진행한 ‘코카콜라’ 브랜드 판타지 행사 역시 ‘코카콜라 제로’가 이날 롯데온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베스트 상품 2위에 오르며 올해 일 최고매출을 경신했다. 단 하루 최대 25%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코카콜라 전용 굿즈인 ‘미니냉장고’, ‘캠핑체어’, ‘폴딩테이블’ 등을 구매경품으로 롯데온에서 최초 공개한 것이 주효했다. 롯데온은 브랜드 판타지 호실적에 힘입어 17일에는 ‘나이키’를, 23일에는 ‘막스마라’, 28일에는 ‘어그’ 등 인기 브랜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김은수 롯데온 온사이트마케팅팀장은 “온세상 쇼핑 페스타는 지난 20년부터 롯데온이 진행해온 연중 최대 규모의 할인 행사”라며 “평년보다 조금 앞당겨 준비한 행사인 만큼 반응도 빠르게 오고 있는 것 같다”고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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