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배, 김규, 김수희의 자연의 순환과 본질 탐구..매스갤러리 한남 개관전
-매스갤러리 청담에 이어 두 번째 공간 '매스갤러리' 한남 오픈 개관 전시회 개막
-이배, 김규, 김수희 작가 '자연의 순환과 본질' 탐구 회화 및 오브제 전시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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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0 17:34 | 최종 수정 2024.10.10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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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김정훈 기자] 매스갤러리가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매스갤러리 한남' 전시관 개관을 기념으로 작가 3인을 초청해 회화 및 오브제 전시회를 열었다.
10일 매스갤러리에 따르면 이번 개관전에는 이배, 김규, 김수희 작가가 참 회화 13점과 오브제 11점을 선보였다. 이들 작가는 작품에거 자연의 순환과 본질을 탐구한다. 전시회는 이달 27일까지 개최된다.
이배 작가는 불에서 생성된 숯을 매개로 소멸과 생명력의 순환을 시각적으로 탐구한다. 김규 작가는 나뭇결로 자연의 시간과 생명력을 느낄 수 있는 나무의 유일무이한 특성을 작품에 담아낸다. 김수희 작가는 기능을 넘어 조형적 생명력을 부여한 가구 작품으로 자연에 대한 경외와 겸허의 감정을 표현한다.
매스갤러리 이동현 매니저는 “여러 물체가 모여 하나의 큰 형상을 이룬다는 매스(MASS)의 개념을 바탕으로 이배, 김규, 김수희 작가의 시각으로 자연과 생명의 순환, 그리고 생성과 소멸의 조화로운 미학을 탐구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개관 전시회에 참여하는 이배 작가는 11956년 생으로 홍익대학교 회화과 학사 및 석사 학위를 받았다. 조현 갤러리, 페로탕 갤러리 프랑스 파리·미국 뉴욕·일본·홍콩, 우손갤러리 등에서 전시회를 열었다.
김규 작가는 홍익대학교 재료공학 학사에 이어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예술철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매스갤러리 서울과 미국 LA 바익 아트 갤러리(Baik Art Gallery), 갤러리 단디 등에서 작품을 선보였다.
김수희 작가는 중앙대학교 건축학과를 나와 매스갤러리 서울, 예술의 시간, 가나아트센터 등에서 작품으로 관람객들과 만났다.
매스갤러리는 다양한 형태의 입체, 오브제, 회화 작품을 하나로 모아 성장하고 발전하는 예술 공간을 지향하는 갤러리다. 매스(MASS)는 ‘여러 물체가 모여 하나의 큰 형상을 이룬다’는 사전적 의미에서 착안해 조형예술(ARTS PLASTIQUES)의 개념으로 확장시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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