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美워싱턴주 142㎿규모 태양광 발전사업 매각

임윤희 기자 승인 2024.10.02 08:26 의견 0
한화큐셀이 지난 5월 완공한 미국 캘리포니아 주 50MW 규모 태양광 발전소 (자료=한화큐셀)

[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그린에너지 솔루션 사업분야에 대규모 실적을 추가했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은 2일 미국 워싱턴 주 소재 142MW(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사업을 워싱턴 주 최대의 유틸리티 에너지 공급사인 PSE 사에 성공적으로 매각했다고 밝혔다.

부지 선정, 확보 및 인허가 수취 등 발전사업의 초기 개발 작업을 직접 수행해온 한화큐셀은 발전사업권 매각 이후에도 기자재 공급과 EPC(설계·조달·시공)를 이어서 수행할 예정이다.

한화큐셀은 오는 2025년부터 EPC에 착수해 2026년 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으로, 건설 기간동안 약 3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워싱턴 주 가필드(Garfield) 카운티에 위치한 이 발전소는 PSE사가 소유하며 2026년 12월부터 상업 운전을 시작해 약 3만 가구 이상에 재생에너지 전력을 공급하게 된다.

한화큐셀 김익표 GES(Green Energy Solutions) 사업부문장은 “전력 수요 증가와 재생에너지 전환 가속화로 향후 지속적인 성장성이 기대되는 미국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분야에서 한화큐셀은 모듈 생산부터 발전사업 개발과 EPC 사업을 일괄 제공할 수 있는 핵심 플레이어로서 위상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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