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황금연휴 쇼핑 대목 잡는다.. 마트·아울렛 ‘통 큰’ 할인

서재필 기자 승인 2024.09.29 10:52 | 최종 수정 2024.09.29 11:07 의견 0

롯데마트는 오는 10월 1일부터 10월 6일까지 6일간 주요 신선 가공식품에 대해 황금연휴 통큰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자료=롯데쇼핑)

[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롯데유통군이 마트와 아울렛을 중심으로 다가올 연휴 기간 쇼핑 대목 수요잡기에 나선다.

29일 롯데마트와 롯데아울렛은 10월 징검다리 연휴 기간 다양한 할인 혜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롯데마트는 오는 10월 1일부터 10월 6일까지 6일간 주요 신선 가공식품에 대해 황금연휴 통큰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황금연휴 통큰딜은 연중 오직 연휴 주간에만 진행하는 초특가 행사다. 롯데마트는 10월에 접어듦에 따라 기온이 낮아지면서 연휴 기간 근교 나들이를 계획하는 가을 나들이족을 겨냥해, 과일/델리/가공식품 등 먹거리 위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국내산 한돈 삼겹살,목심(각 100g/냉장)을 행사카드(롯데/KB국민/신한/NH농협/삼성) 결제 시 30% 할인해 각 1890원에 판매한다. 한돈자조금과 공동 기획을 통해 기존 판매가 대비 약 30% 저렴한 1000원대 삼겹살과 목심을 준비했다. 더불어 민속 친한우 전품목(1+/1++등급)과 호주 청정우 척아이롤(100g/냉장)을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각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한 끼 식사용으로 먹기 좋은 산더미 대파 소불고기(800g/냉장)를 이번주 핫프라이스로 선정해 행사카드 결제 시 50% 할인한 1만 2900원에 선보인다.

수산에서는 킹크랩(100g/러시아산)을 행사카드 결제 시 기존 대비 반값인 4995원에 판매하고 초밥이나 덮밥에 많이 활용되는 프리미엄 파타고니아 연어 필렛(500g/냉장/칠레산)은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1만원 할인해 1만9900원에 제공한다.

델리 식품과 과일도 합리적인 가격에 준비했다. NEW 한통가아아득치킨(1팩)을 행사카드 결제 시 40% 할인한 7794원에, 대용량 반값 득템 초밥(30입)은 1만4995원에 판매한다. 가을철 대표 과일인 청도 홍시(4~6입/팩)은 2팩 이상 구매 시 팩당 2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해 1팩에 5990원 선보이며 영천 샤인머스켓(1.5kg/박스)은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3000원 할인해 1만 2990원에 판매한다. 특히 영천 샤인머스켓은 당도 자동 선별기를 통해 16brix 고당도 샤인머스켓으로 시세 대비 20% 저렴해 가격 메리트가 우수한 상품이다.

이외에도 원플러스원(1+1) 프로모션과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 등 고객 구매 부담을 줄여주는 다양한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봉지라면 13종과 떠먹는 요구르트 30종’에 대해 1+1으로 판매하며 인기 냉동 상품인 물만두/군만두/수제만두 25종에 대해서는 행사카드로 2개 이상 구매 시 개당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주요 여성 브랜드 위생용품인 좋은느낌과 도루코 퓨어우드 IH 프라이팬 5종에 대해서도 2개 이상 구매 시 반값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

고주현 롯데마트·슈퍼 커머셜플랜팀장은 “10월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근교 나들이나 홈파티를 계획하는 고객들을 겨냥해 ‘황금연휴 통큰딜’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들이 주요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해 즐거운 연휴를 맞이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롯데아울렛은 10월 1일부터 9일까지 21개 전 점에서 대규모 할인 행사인 ‘골든 세일위크’를 연다.(자료=롯데쇼핑)

롯데아울렛은 10월 1일부터 9일까지 21개 전 점에서 대규모 할인 행사인 ‘골든 세일위크’를 연다.

해외패션부터 스포츠, 키즈, 리빙에 이르기까지 전 상품군에 걸쳐 총 45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쇼핑 혜택을 제공한다. 대표 브랜드로 겐조, 막스마라, A.P.C.(아페쎄), 타임, 비이커, 나이키, 아디다스 등이 있으며 기존 아울렛 판매 가격에서 브랜드에 따라 최대 3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결제 수단에 따라 구매 금액의 최대 5% 상당을 롯데상품권으로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가을은 등산과 골프 등 아웃도어 스포츠의 최대 성수기로 꼽히는 만큼, 관련 행사도 대규모로 진행한다. 대표적으로 서울역점과 동부산점 등을 시작으로 내달 17일까지 입점 전점에서 노스페이스 에디션 슈퍼 위크 행사를 릴레이 형식으로 열고 바람막이 및 패딩, 고어텍스 슈즈 등 인기 상품을 엄선해 특별한 가격에 선보인다. 또한 10월 1일부터 9일까지는 골프 용품 대전을 진행해 혼마, 마제스티, 잭시오 등의 골프채와 가방을 최대 55% 할인 판매한다.

나들이 수요를 사로잡기 위한 즐길 거리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특히 한글날(10월 9일)을 맞아 전날 8일부터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의왕점에서는 플레이모빌 세종대왕 팝업을 진행한다. 플레이모빌로 만든 대형 세종대왕 피규어를 활용해 포토존을 조성하고 구매 고객 대상 랜덤 피규어를 증정한다. 그 외에도 동부산점에서는 9월 30일부터 10월 13일까지 ‘안다르 맨즈 스페셜 팝업’을 열고 아빠와 아이가 함께할 수 있는 요가 클래스를 진행하는 등 점포에 따라 다양한 체험형 팝업과 이벤트를 선보인다.

문언배 롯데아울렛 영업전략부문장은 “올해는 10월 1일 국군의 날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황금연휴가 더욱 길어진 만큼 나들이 겸 쇼핑을 즐기려는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쇼핑 혜택은 물론 고객들이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들까지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만큼, 롯데아울렛과 함께 즐거운 황금연휴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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