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LG전자, 신사업으로의 관심 다변화..매수 유지”
우용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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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9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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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NH투자증권은 LG전자에 대해 기존 사업부 위주였던 투자자들의 관심도가 중장기 신사업과 추가 밸류업 방식으로 다변화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5만원을 유지했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보고서에서 “LG전자가 진행한 이번 아시아 기업설명회에선 과거 기존 사업부에 대한 획일화된 투자자의 관심도가 중장기 신사업과 관련된 구체적인 성과와 목표로 다변화됐다”며 “가전 구독 사업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다수의 투자자들은 가전 렌탈과 가전 구독을 같은 개념으로 인지하고 있지만 서비스 비용이 추가되고 마진이 20%까지 확대된다는 점을 대부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에 보고서는 추후 아시아 시장에서의 사업 확대도 기대되는 포인트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밸류업과 관련돼선 하반기 새로운 주주 환원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며 현재 여러 가능한 옵션을 검토 중으로 확인됐다”며 “인도법인 기업공개(IPO) 관련 질문도 많았는데 현재 인도 시장의 성장성과 긍정적인 금융시장 환경을 고려해 가능성을 열어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칠러를 포함한 신사업에 대한 관심도 높았고 특히 웹OS(WebOS)는 기존 TV시장에서 성장뿐 아니라 자동차 시장까지 확대해 중장기 30~40% 성장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며 “최근 가전 수요는 이머징 마켓에서 개선 중이고 전장에서는 고부가 인포테인먼트 제품 확대에 따른 마진 상향과 계열사 상황도 좋아지고 있는 점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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