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맵 데이터로 본 추석..“17일 귀성∙귀경 모두 최대 혼잡”
임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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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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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티맵모빌리티가 이번 추석 연휴는 귀성길·귀경길 모두 17일 정오경 교통 정체가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서울-부산 구간은 17일 오전 11시 출발 시 9시간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측됐다.
티맵모빌리티와 SK텔레콤은 10일 최근 6년간(2020년~2022년 코로나 기간 제외)의 티맵 명절 이동 데이터를 바탕으로 올 추석 교통 상황 예측 결과를 발표했다.
귀성길 교통 정체를 피하기 가장 좋은 시간대는 연휴 전날인 13일 저녁으로 나타났다.
13일 오후 8시 이후부터는 서울-부산, 서울-광주, 서울-대전 등 주요 구간의 귀성 소요시간이 5시간을 넘기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14일 귀성길 또한 예년 명절 연휴와 대비해 교통 정체가 비교적 완만할 것으로 예측됐다.
반면, 추석 당일인 17일 낮 시간이 연휴 기간을 통틀어 교통 혼잡이 가장 극심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부산 구간은 아침부터 정체가 시작돼 오전 11시 출발 기준 9시간 15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광주 구간은 정오 기준 약 7시간, 서울-대전 구간은 오후 1시 기준 약 5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했다. 교통량은 17일 오후 6시를 기점으로 평상시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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