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맵, 여름방학 첫 주말 공항 이동 데이터 폭발..워터파크, 축제도 발길 넘쳐

임윤희 기자 승인 2024.07.22 08:35 | 최종 수정 2024.07.22 09:40 의견 0

티맵모빌리티는 지난 주말 티맵 이동데이터를 집계한 결과를 22일 발표했다.(자료=티맵모빌리티)

[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여름방학 시작 첫 주말을 맞아 티맵 이용자들이 물놀이장과 공항을 가장 많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티맵모빌리티는 지난 주말 티맵 이동데이터를 집계한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가장 많은 이용자가 찾은 곳은 공항이었다. 3일간 인천국제공항(제1·2여객터미널) 및 인천국제공항 주차장을 목적지로 설정해 이동한 티맵 이용자는 6만5000여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지역간 이동 수요도 많았다. 광명역(1만2532대), 수원역(7696대), 서울역(7099대). SRT수서역(6789대), 천안아산역(6375대), 오송역(6226대), 대전역(6107대) 등 기차역을 향한 차량도 상위권을 차지했다.

특히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해수욕장과 워터파크를 찾는 사람도 많았다. 인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리조트를 방문한 차량이 5543대로 가장 많았고 충남 대천해수욕장(5275대), 인천 을왕리해수욕장(5056대), 강원 비발디파크 오션월드(4573대), 부산 송정해수욕장(3957대), 부산 해운대해수욕장(3774대), 부산 광안리해수욕장(3694대) 순이었다.

이밖에도 지역 유명 축제를 찾는 발길도 눈에 띈다. 가장 많은 목적지로 설정한 곳은 21일 개막한 보령머드축제였다. 총 1052명이 설정했다. 홍천군의 대표 축제인 찰옥수수축제에도 1600여명의 이용자가 목적지로 설정했다. 또 제철을 맞은 해바라기축제, 연꽃축제 등도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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