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60년 느티나무 활용해 본사 로비 새단장..직원 휴식∙소통 공간 조성

우용하 기자 승인 2024.09.06 10:34 의견 0

[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GS건설은 전시공간으로 활용하던 본사 로비에 느티나무를 재활용한 조형물 ‘자이木’을 설치해 직원들의 휴식과 소통 공간으로 재단장했다고 6일 밝혔다.

GS건설이 6일 60년된 느티나무를 활용한 '자이木'을 설치하면서 본사 로비를 새단장 했다. (자료=GS건설)

‘자이木’은 새롭게 피어날 GS건설의 봄과 미래를 상징하는 만개한 꽃이 가득한 나무라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이다.

이 나무는 결혼과 함께 경기도 용인시에 자리 잡 할머니가 동네로 이사 온 직후 심은 나무다. 수령이 60년된 느티나무지만 일대에 도로가 조성되면서 폐목이 되는 상황을 마주했다. 이에 로비 새 단장을 준비 중이던 GS건설이 자연 친화적이고 이색적인 환경을 만들어보자는 취지에서 폐기될 위기에 있던 나무를 본사 사옥 로비에 전시하도록 결정했다.

허윤홍 GS건설 대표는 사내게시판을 통해 “업무에 지쳤을 때 나무 그늘 아래서 쉬듯이 우리 임직원들이 오가며 잠깐이라도 쉴 수 있는 밝고 편안한 분위기의 휴식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며 “자이木처럼 우리회사가 항상 밝고 활기찬 곳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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