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기업분할 관련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분을 자사주로 매입한다. (자료=엔씨소프트)

[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엔씨소프트가 분사를 위한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분을 자사주로 매입하기로 결정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4일 오후 자율공시를 통해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결과를 공개했다.

회사 측은 기업분할 및 신설회사 설립과 관련된 주주의 주식매수청구권 요청을 모두 수용하고 예정대로 기업 분할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신설회사 엔씨큐에이와 엔씨아이디에스는 10월 1일 설립 예정이다.

주식매수청구권을 통해 확보하는 주식은 37만8434주로 매수대금은 총 727억9281만 원이다. 이는 자사주로 취득하고 기업 가치 극대화를 위한 M&A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회사 측은 지분율 10%를 초과하는 자사주 분에 대해서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소각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국정경신문 변동휘 기자 kkobugi89021@naver.com 변동휘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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