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해외 자회사 인사 개편..진정희 전 펄어비스 아메리카 대표 영입
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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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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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엔씨소프트가 해외 자회사 인사 개편을 진행했다. 회사 측은 각 현지 법인을 중심으로 신성장 동력 발굴과 글로벌 역량 확대 등 새로운 성장을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엔씨소프트는 진정희 전 펄어비스 아메리카 대표를 영입하고 엔씨아메리카 대표로 내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진 내정자는 카카오게임즈와 펄어비스 북미법인 지사장을 역임했다. 북미 지역에서 약 15년간 주요 게임 기업들의 중역을 맡아 서구권 게임 퍼블리싱 및 글로벌 사업 확장 관련 핵심 경험을 쌓은 베테랑이다.
엔씨소프트는 진 내정자의 서구권 지역 게임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 확장을 포함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엔씨재팬과 엔씨타이완은 임원기 CBMO(전무)가 맡으며 엔씨웨스트 대표는 박병무 공동대표가 겸직한다.
진 내정자는 ”한국을 대표하는 1세대 게임사인 엔씨소프트의 글로벌 성장전략에 함께 하게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엔씨소프트의 게임개발 역량과 가치가 글로벌로 더 크게 인정받고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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