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유한킴벌리와 MOU..핸드타월 재활용 활성화 앞장

변동휘 기자 승인 2024.08.29 14:41 의견 0
왼쪽부터 엔씨소프트 구현범 COO와 유한킴벌리 손승우 지속가능경영부문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엔씨소프트)

[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엔씨소프트가 환경영영 고도화를 위해 유한킴벌리와 손을 잡았다.

엔씨소프트는 유한킴벌리와 핸드타월 재활용 활성화 및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7일 엔씨소프트 판교 R&D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엔씨 구현범 COO와 유한킴벌리 손승우 지속가능경영부문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자원순환체계 촉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엔씨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게임업계 최초로 ‘바이사이클(BI:CYCLE)’ 캠페인에 참여한다. ‘바이사이클’은 핸드타월 등을 유용한 자원으로 재활용하고 폐기물을 줄여 산업계 내 자원 선순환을 촉진하는 캠페인이다. 현재 전국 총 34개의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엔씨는 판교 R&D센터 내 화장실에서 사용된 핸드타월을 분리 및 수거하고 이를 재생원료로 활용해 만들어진 완제품을 다시 소비하는 친환경 자원순환 생태계 조성에 동참한다. 이를 통해 연간 약 13.7톤의 핸드타월을 재활용해 약 13.7톤의 탄소 배출 저감을 실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중부지방 30년생 소나무 1506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다.

구 COO는 “엔씨는 ▲탄소 저감 ▲에너지 효율 제고 ▲순환경제 활성화 등 환경친화적 운영을 위한 활동과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ESG경영 환경부문을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사회환경 조성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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