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전기차 고객 불안감 해소..이상 감지 문자 메시지 전송 서비스

임윤희 기자 승인 2024.08.21 09:05 | 최종 수정 2024.08.21 09:38 의견 0
303대의 드론으로 밤하늘에 수놓은 기아차의 신규 로고. (자료=기아차)

[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기아차가 전기차 고객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다.

기아가 BMS(배터리관리시스템)가 감지한 배터리 이상 징후를 고객에게 문자메시지로 신속히 알리는 시스템을 구축해 2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아는 최신 BMS의 배터리 시스템 모니터링 기술 적용으로 만약에 발생할 수 있는 이상 징후를 빠르게 발견할 수 있다. 이상 징후 발생 시 BMS는 필요한 안전 제어를 수행하고, 위험 정도에 따라 고객에게 메시지를 전송해 입고 점검, 긴급출동을 안내할 계획이다

기아는 BMS 사전진단 이상 징후 감지를 포함해 '전기차 고객 케어방안'을 종합 시행하며 전기차 고객 편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고전압배터리 상태 진단을 포함한 전기차 안심점검 서비스를 최근 시행하기 시작했다. 고전압배터리의 상태, 수냉각 시스템, 고장진단 및 외부손상 등을 포함한 총 9가지 중요 항목에 대해 무상 점검을 실시 중이다. 긴급한 상황을 대비해 긴급 상황실도 운영하고 있다.

전기차 안심점검 서비스는 전국 A/S 네트워크를 방문해 점검 받을 수 있다. 배터리에 문제가 확인되면 보증기간 내 무상으로 배터리팩 교환이 가능하다.

기아 국내사업본부 관계자는 "그동안 쌓아온 안전관련 기술력과 노하우에 기반한 다양한 안전장치와 더불어 다양한 고객 접점의 케어 서비스를 제공해 전기차 안전에 대한 고객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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