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상반기 최대 실적 갱신..순이익 1조3124억원 기록
우용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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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4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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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삼성화재는 안정적인 보험손익 시현과 투자손익 증대로 전년 동기 대비 8.2% 성장한 상반기 순이익 1조3124억원을 달성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세전이익 중 보험손익은 1조1976억원을 기록했으며 투자손익은 5194억원을 달성했다.
장기보험에선 경쟁력 있는 신상품 출시·법인보험대리점(GA) 채널 확대에 따른 보험계약마진(CSM) 상각액 증가와 안정적인 예실차로 전년 동기 대비 5.3% 성장한 9048억원을 시현했다.
자동차보험은 누적된 보험 요율 인하로 손해율은 상승했지만 사업비 효율을 개선해 보험손익 1493억원을 달성했다. 일반보험 보험손익은 고액사고 증가에 따라 1165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투자손익의 경우 작년 동기 대비 48.9% 급증했는데 운용수입과 평가이익의 증가로 같은 기간 투자이익률은 0.36%포인트 재고되고 투자이익은 17.9% 확대됐다.
보험계약마진(CSM) 총량은 안정적인 신계약 CSM 창출을 통해 작년 말 대비 6525억원 증가한 13조9553억원을 달성했으며 지급여력비율(K-ICS)은 가용 자본 증가로 278.9%를 기록해 같은 기간 5.9% 개선됐다.
김준하 삼성화재 경영지원실장(CFO)은 “대내외적 불확실성 지속과 시장 경쟁이 격화되는 환경에서도 전 부문 탁월한 성과를 이어갔다”며 “근본적 변화와 혁신을 통해 내실 있는 성장을 시현하고 안정적인 미래 수익 기반을 확보하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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