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컨슈머] 제철 맞이 햇포도 출하 이마트·절임배추 사전판매 롯데마트

서재필 기자 승인 2024.08.14 07:46 의견 0

[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생활 물가가 날로 오르면서 소비 심리 또한 위축되고 있는 이때, 조금만 손가락품을 팔아도 같은 제품을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정보 싸움이 된 생활 경제, 똑똑한 소비로 가정 경제를 지켜나가는 스마트컨슈머를 위한 코너를 마련했다. -편집자 주-

이마트가 포도 제철을 맞아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8일간 샤인머스캣, 거봉, 캠벨 등을 할인하는 ‘슈퍼 포도 페스타’를 진행한다.(자료=이마트)

■ 이마트, 제철 맞아 ‘슈퍼 포도 페스타’ 개최

이마트가 포도 제철을 맞아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8일간 샤인머스캣, 거봉, 캠벨 등을 할인하는 ‘슈퍼 포도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위해 이마트·에브리데이·트레이더스 3개 사업부는 통합 매입을 진행해, 전년 동기간 대비 약 30% 확대한 총 700톤 수준의 물량을 준비했다. 통합 매입 기반 압도적인 바잉 파워를 통해 포도 유명 산지의 우수 농가 물량을 우선적으로 확보하여 좋은 품질의 상품을 선보일 수 있었고, 대량 매입으로 가격까지 낮출 수 있었다.

이마트는 대표상품인 샤인머스캣 1.5kg 상품을 행사카드 결제 시 정상가 2만 5500원에서 30% 할인한 행사가 1만 7850원에 판매한다. 삼성카드에 한해서는 추가로 1000원 할인 혜택을 적용해 총 34% 할인한 최종 행사가 1만 6850원에 구입 가능하다.

준비한 샤인머스캣 상품은 대부분 경북 김천, 경산 등 유명 산지의 하우스 재배 물량으로 최적의 숙도에서 수확, 15브릭스 당도측정 샘플링 검사까지 통과한만큼 균일한 품질을 보장한다.

이 밖에도 이마트는 캠벨포도 1.5kg 상품과 거봉 1.4kg 상품을 각 정상가 2만 2500원, 2만 4000원에서 행사카드 결제 시, 30% 할인한 각 행사가 1만 5750원/1만 6800원에 판매한다.

근거리 접근성이 강점인 에브리데이(슈퍼마켓)도 같은 기간 슈퍼 포도 페스타에 동참하여, 더 많은 고객들이 집 근처에서 편리하게 행사 상품을 구매하실 수 있도록 했다. 대표상품으로 샤인머스캣 1.5kg/ 캠벨포도 1.5kg/ 거봉 1.4kg 상품을 각 각 행사가 1만 6980원에 판매한다.

또한 에브리데이는 최근 증가세에 있는 1~2인 가구를 타겟으로 소용량이면서 간편히 먹을 수 있는 ‘한입 알알이 샤인머스캣 600g/팩’상품을 행사가 7980원에 판매한다.

창고형 할인점인 트레이더스는 오는 18일까지 샤인머스캣 상품 대상으로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정상가에서 3000원 할인한다. 동시에 인기 수입포도인 미국산 스윗사파이어 1.36kg 상품에 대해서도 삼성카드 결제 시 4000원 할인한다.

김효진 이마트 포도 바이어는 “최근 3개년간 이마트 8월 과일 품목 매출 1위를 포도가 차지할 만큼 지금은 고객이 포도를 많이 찾는 시기이기에, 이에 맞춰 행사를 기획했다”며 “슈퍼 포도 페스타라는 이름에 걸맞게 많은 고객들께서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품종의 포도를 맛 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롯데마트와 슈퍼가 추석을 앞두고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줄 절임배추를 선보인다.(자료=롯데마트)

■ 롯데마트·슈퍼, 고랭지 절임배추 사전예약 공동 진행

롯데마트와 슈퍼가 추석을 앞두고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줄 절임배추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장마에 이은 폭염과 더불어 재배면적의 감소까지 더해지며 배추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 가격정보에 따르면 8월 12일 기준 10kg 특등급 배추의 도매 평균가격은 2만 5173원으로 전주 가격과 비교해 21.3%, 지난해 같은날 보다는 57.7%나 급등했다. 수급 불안정과 더불어 추석을 앞두고 명절 김장 수요가 더해짐에 따라 이러한 가격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롯데마트와 슈퍼는 명절 김장을 준비하는 고객들의 부담을 줄이고자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고랭지 절임배추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평창 절임배추(10kg/국산)’는 4만 7900원에, ‘안반데기 절임배추(10kg/국산)’는 4만 99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최근 시세가 급등한 배추와 더불어 소금 또한 평년대비 17% 가량 높은 시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약 15톤에 달하는 대량의 고랭지 배추를 사전 기획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롯데마트와 슈퍼가 이번에 선보이는 두가지 절임배추 상품들은 모두 HACCP 인증을 취득한 생산 시설에서 엄격한 품질관리 아래 안전하게 생산된다. ‘평창 절임배추’는 평창군수가 품질인증한 ‘평창군 절임배추 사업단’에서 제조한 상품이다. ‘안반데기 절임배추’는 절임배추 제조 경력 30년 경력의 김우성 생산자가 직접 수확 및 선별한 안반데기 고랭지 배추를 원물로 사용해 우수한 품질을 지녔다.

더불어 같은기간 ‘김치양념(3.5kg)’도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가격은 4만 9900원에 판매한다. 간편 김장을 선호하는 고객을 위해 준비한 상품으로 황태채와 감자풀을 활용해 깔끔한 맛이 특징인 강원도식 김치양념이다.

해당 상품들은 사전 예약기간 동안 롯데마트 매장의 ‘도와드리겠습니다’ 센터 또는 롯데슈퍼의 ‘안내데스크’에 접수하면 9월 6일에 매장에서 수령할 수 있다.

이외에도 롯데마트에서는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시세보다 30% 가량 저렴한 ‘상생 백다다기오이(5입/봉/국산)’과 ‘상생 양배추(1kg 내외/국산)’를 선보인다. ‘상생 백다다기오이’는 5개 묶음 1봉에 3990원, ‘상생 양배추’는 1통에 2990원에 판매한다. ‘상생 농산물’은 일반 상품과 맛과 신선도에는 차이가 없지만 외관상 상품성이 떨어지는 농산물로 일반 상품과 비교해 가격이 저렴하다.

홍윤희 롯데마트·슈퍼 채소팀 MD는 “최근 폭염으로 배추 시세가 급등하는 상황에서 명절 김장을 준비하는 고객의 부담을 줄이고자 절임배추 사전예약을 준비했다”며 “향후에도 시세 및 작황에 발빠르게 대응해 장바구니 물가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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