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상반기 보험손익 전년대비 17.8% 성장..보장성 상품 인기 효과
우용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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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2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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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동양생명은 보장성 상품 판매 호조에 따른 보험손익 성장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175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12일 밝혔다.
보험손익은 보장을 강화해 출시하고 있는 건강·종신보험 등 보장성 상품의 지속적인 인기를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8% 증가한 1368억원을 달성했다.
보험영업의 성장을 가능할 수 있는 연납화보험료(APE)도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4357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보장성 상품의 APE는 3875억원으로 같은 기간 23.2% 순증하며 보험영업과 보장성 보험 매출 모두에서 견고한 성장세를 보였다.
보험사의 장례 이익을 반영한 지표인 보험계약마진(CSM)은 연초 대비 8.3% 증가한 27조원을 기록했고 이중 상반기 신계약 CSM은 3435억원을 달성했다.
이번 실적은 다양한 판매 채널의 균형 잡힌 성장을 바탕으로 시현됐다. 특히 전속조직인 FC채널은 보장성 APE에서 전년 동기 대비 약 61.3% 오르며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효율관리 노력을 바탕으로 보장성보험에 대한 13회자와 25회차 유지율도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추세다.
투자손익은 시장 변동성 관리 강화와 안전성에 중점을 둔 선별적 투자를 바탕으로 872억원을 기록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에는 공동재보험을 통해 자본관리 선진화의 기반을 마련했고 데이터관리 체계 고도화와 마이엔젤 서비스 통합 구축으로 효율 성장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하반기에도 영업 활성화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수익구조 확보와 보유이원 제고를 통한 안정적인 투자 손익 창출·자본 건전성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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