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롯데건설은 인천광역시 계양구 효성동 일원에서 총 3053가구의 대단지로 조성하는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 2차분 분양을 위한 견본주택 문을 연다고 7일 밝혔다.
지난 5월 공급한 2단지 1089가구의 계약이 거의 완료되면서 여세를 몰아 1단 지 1964가구도 예정보다 앞당겨 분양에 나서는 것이다. 1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6층 20개 동으로 이뤄지며 전용면적 기준 ▲59㎡ 319가구 ▲84㎡ 839가구 ▲108㎡ 806가구로 구성된다. 2단지는 전용 84㎡ 단일 타입으로 공급됐으나 1단지는 다양한 면적으로 이뤄진다.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는 대규모 단지에 걸맞게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추고 단지 옆으로 축구장 11개 규모의 초대형 공원을 조성하는 게 특징이다. 주변으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와 E 노선과 서울지하철 2호선 청라 연장 노선 추진으로 교통 수혜가 기대되는 곳으로 꼽힌다.
국내 대표 건설사인 롯데건설이 짓는 대규모 아파트인 만큼 커뮤니티 시설도 다채롭다. 먼저 고급 아파트에서 볼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가 단지 내 조성된다. 게스트 하우스는 입주 세대를 방문한 친인척과 지인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어 방문객들은 독립된 공간에서 편리하고 안락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커뮤니티센터 내에는 입주민의 건강을 위한 각종 운동시설도 마련된다. 입주민이 단지 내에서 담소를 나누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다이닝카페와 비즈니스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미팅룸도 마련될 예정이다.
요즘 트렌드에 맞춰 크리에이티브 라운지, 스트리밍 시네마, 뮤직룸 공간도 마련된다. 어린 아이들을 위한 돌봄센터와 키즈카페도 마련되며 청소년의 학업을 위한 독서실도 단지 내 커뮤니티센터에 조성될 예정이다.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가 들어서는 계양구는 서울 접근성을 높여줄 광역 교통망 확충계획이 잇따라 예고되면서 수혜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먼저 단지 근처의 봉오대로를 따라선 서울지하철 2호선 청라연장 구간 신설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단지에서 1.5km쯤 거리인 작전역은 GTX D·E 신설 노선에 포함됐다. D 노선은 서울 강남권역, E노선이 서울 디지털미디어시티권역으로 연결될 경우 인천 계양구에서 서울 주요지역으로 이동이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는 교육시설을 비롯해 생활 인프라가 갖춰진 입지에 들어선다. 단지에서 반경 1km 내에 각급 학교를 비롯해 효성도서관과 학원들이 밀집해 있다. 단지 앞 봉오대로를 통한 인천 시내 이동도 편리하고 서울 강서구까지 차량 30분 대로 이동이 가능할 정도로 접근성이 좋다. 서인천IC와 부평IC를 통해 경인고속도로 이용도 가능하다. 대중교통 시설도 잘 갖춰져 있는데 단지 앞에는 간선급행버스가 운행해 서울 강서구와 인천 시내로 연결된다.
이와 함께 단지에서 차량으로 10분 거리에는 홈플러스와 영화관CGV계양, 가톨릭관동 대학교, 국제성모병원, 한림병원, 인천세종병원, 계양구청이 위치해 있다.
롯데건설은 천마산 자락에 들어서는 환경입지를 살려 단지 서측으로 국제규격 축구장 11배 크기의 공원·녹지 공간을 조성해 조경면적 비율이 약 38%에 달한다고 밝혔다. 서울에서 공급되는 아파트의 평균 조경면적의 2배에 육박하는 셈이다.
롯데건설은 견본주택 방문객 대상으로 키오스크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픈 3일간 견본주택을 방문하는 고객에겐 선착순으로 소정의 사은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청약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 1단지 청약을 인증한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방문객의 이동 편의성을 위해 견본주택 오픈 3일 동안 인천지하철 2호선 작전역에서 견본주택까지 무료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 1단지 분양일정은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12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발표일은 19일이며 다음 달 2일부터 4일까지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분양 관계자는 “작전역 일대에서 상전벽해 수준의 도시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며 “인천 계양구에서 서울 화곡동까지 직선거리로 10km 정도여서 광역 교통망이 확충되면 서울 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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