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팃,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 본상
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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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2 08:49 | 최종 수정 2024.08.02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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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AI를 탑재한 중고폰 거래 플랫폼으로 국내 ICT 리사이클 시장을 선도해 온 민팃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했다.
민팃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에 민팃 앱을 출품해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1955년부터 시작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if’,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디자인, 품질, 기능, 친환경성 등의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민팃은 지난 2019년 AI 기반 중고폰 거래 기기 ‘민팃ATM’으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에 민팃 앱을 통해 다시 한번 중고폰 거래 서비스의 디자인 및 사업 우수성을 입증했다.
민팃 앱은 2022년 출시 이후 올해 1월 개편 작업을 거쳤다. 특히 고객들이 민팃ATM을 보다 빠르게 찾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앱의 UX 디자인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아울러 개인정보 삭제 기술 기반의 안전한 중고폰 거래 문화 조성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ICT 리사이클을 통한 자원 재순환 기여 등 고객 커뮤니케이션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민팃 관계자는 “국내 대표 ICT 리사이클 기업인 민팃이 다시 한번 디자인 우수성과 중고폰 거래 서비스의 탁월함을 인정받았다”며 “AI 중고폰 검수·평가와 개인정보 처리 등 기술력을 업그레이드하고 고객 편의성에 초점을 둬 디자인을 고도화해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중고폰을 거래하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힘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팃은 지난 1일 인사발령을 통해 이환용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SK네트웍스 정보통신사업부 주요 부서를 경험한 ICT 전문가로 세무·회계 등 역량도 갖췄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최근에는 사업지원실장을 맡아 SK네트웍스의 AI컴퍼니 진화 과정을 지원하는 역할도 수행했다.
민팃은 이 대표를 중심으로 ‘중고폰 인증 사업자’ 시행 등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기술력을 업그레이드하며 혁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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