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T템+] 펄어비스 ‘검은사막’·네오위즈 ‘산나비’, 해외 무대서 활약

변동휘 기자 승인 2024.07.29 15:13 | 최종 수정 2024.07.29 15:43 의견 0

[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K-게임의 경쟁력이 날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게임 산업은 세계 시장에서 4위를 차지할 정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관심 속 게임사들이 전하는 프로모션과 새로운 소식 등 업계 정보를 매일매일 업데이트 합니다. <편집자 주>

펄어비스가 프랑스 파리에서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영상을 통해 한국의 아름다움을 전한다. (자료=펄어비스)

■ 펄어비스, 파리서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알린다

펄어비스가 프랑스 파리에서 ‘검은사막’의 콘텐츠 ‘아침의 나라’로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린다.

펄어비스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홍보관인 ‘코리아하우스 콘텐츠존’에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 ‘아침의 나라’ 영상을 통해 ‘검은사막’에 표현된 한국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전한다는 계획이다.

코리아하우스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대한체육회가 운영하는 대한민국 홍보관으로 7월 25일부터 8월 11일까지 열린다. 프랑스 파리의 상징인 에펱탑 파리 7구에 위치한 ‘메종 드 라 쉬미’에서 문화, 관광, 음식, 예술 등 복합 문화 공간을 구성해 K-컬처를 홍보한다.

펄어비스의 대표작 ‘검은사막’은 글로벌에서 인기 있는 K-게임 콘텐츠(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존)로 참가하게 됐다. 현재 ‘검은사막’은 전세계 12개 언어로 5500만명 이상이 즐기고 있는 MMORPG다.

특히 한국의 아름다움을 담은 ‘아침의 나라’가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을 받으며 큰 인기를 얻었다. 게임 속 도시 ‘하이델’의 배경이 된 프랑스 베이냑 마을에서 모험가 행사 ‘하이델 연회’를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전세계 게이머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게임 팬들은 물론 파리에 모인 스포츠팬들은 코리아하우스에 설치된 대형 LED를 통해 경회루, 경복궁, 광화문 등 한국의 아름다움이 담긴 ‘아침의 나라’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펄어비스는 ‘아침의 나라’ 후속 콘텐츠인 ‘아침의 나라: 서울’을 준비하고 있다. 과거 육조거리와 경복궁, 경회루 등 옛날 한양의 아름다운 풍경을 게임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중국 ‘2024 인디게임 개발 어워드’에서 최고의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선정된 ‘산나비’ (자료=네오위즈)

■ ‘산나비’, 中 인디게임 개발 어워드서 수상

네오위즈의 인디게임 ‘산나비’가 중국 무대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네오위즈는 자사의 인기 인디게임 ‘산나비’가 중국 ‘2024 인디게임 개발 어워드’에서 ‘최고의 액션 어드벤처 게임’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2024 인디게임 개발 어워드’는 중국 최대 게임쇼 차이나조이 2024와 게임커넥션이 중국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에서 개최한 시상식이다. 지난 27일 ▲올해의 게임 ▲최고의 인디게임 ▲베스트 스토리텔링 등 총 15개 부문에서 고무적인 성과를 낸 게임을 선정했다.

‘산나비’는 딸의 복수를 위한 여정에서 펼쳐지는 비밀스러운 이야기와 화려한 사슬팔 액션 등 독창성과 게임성을 인정받아 상을 받았다.

‘산나비’를 개발한 원더포션 유승현 대표는 “이용자들이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 덕분에 의미 있는 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앞으로도 더 멋진 게임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네오위즈는 자사 인기 인디게임의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을 지속할 계획이다. 관련해 ‘안녕서울: 이태원편’이 8월 독일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24’ 인디 아레나 부스에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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