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제주도에 ‘카페 메이플스토리’를 열었다. (자료=넥슨)

[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넥슨이 자사 대표 게임 ‘메이플스토리’ 테마의 상설 카페를 열었다.

넥슨은 제주 넥슨컴퓨터박물관 지하 1층에 ‘카페 메이플스토리’를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카페 메이플스토리’는 ▲핑크 컬러 테마의 카페 식음 공간 ▲몬스터 형태의 오브제로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 테라스 ▲포토 스팟이 마련된 굿즈존 등으로 구성됐다. 포털 게이트를 연상케하는 메인 입구부터 ‘핑크빈’이 포털을 타고 등장하는 모습의 대형 구조물을 배치한 포토존까지 ‘핑크빈 출몰지역’ 콘셉트에 맞춘 다양한 요소들을 배치했다.

카페 메이플스토리는 28일까지 사전 예약과 원격 줄서기를 통한 현장 접수 방식으로 운영된다. 30일 이후부터는 사전예약 없이 방문 후 순차적으로 입장할 수 있다. 지난 11일 열린 사전예약은 오픈 1분 만에 매진된 바 있다.

오픈 당일 ‘카페 메이플스토리’에는 오픈 시간 오전 10시가 되기 전인 8시부터 방문 예약 신청이 시작됐다. 방문객들은 게임 내 몬스터를 활용한 다양한 음료와 베이커리를 즐기는 한편, 제주 감성을 입힌 50여종의 굿즈에도 관심을 보였다.

방문을 기념할 수 있는 현장 이벤트도 진행된다. 8월 22일까지 지정된 4곳의 포토 스팟 중 희망하는 곳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해시태그를 달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제주 왕복 항공권’을 선물한다. 같은 기간 네이버 영수증 리뷰 작성을 인증하면 ‘메이플스토리 엽서 세트’를 증정한다.

넥슨 이동열 메이플스토리 사업실장은 “카페 메이플스토리는 ‘메이플스토리’ IP를 중심으로 카페, 전시, 굿즈, 포토존 등이 어우러진 하나의 문화공간으로 마련됐다”며 “이번 상설 카페에서 ‘메이플스토리’와 함께 즐거운 추억 남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정경신문 변동휘 기자 kkobugi89021@naver.com 변동휘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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