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칼로리 대체면 인기” 풀무원, ‘리얼해초 미역면’ 여름철 수요 증가
서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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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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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날씨가 무더워지고 본격적인 관리 시즌이 돌아오면서 맛과 건강 두 가지를 모두 고려한 식품의 인기가 연일 상승하고 있다. 이 가운데 식단 관리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즐겁게 면 요리를 즐길 수 있는 풀무원의 대체 소재면 역시 인기다.
풀무원식품은 국산 미역으로 만들어 칼로리가 낮고 미역의 영양성분을 함유한 리얼해초 미역면이 대체면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전년대비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리얼해초 미역면은 믿고 먹을 수 있는 청정해역 완도산 미역만 사용하였고, 미역의 탱글탱글하고 부드러운 식감은 물론 영양까지 함께 섭취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미역은 식이섬유, 단백질, 칼슘 등 다양한 성분을 함유하여 영양 균형을 고려한 식단을 구성하기에도 적합한 식품이다.
또한 소브산칼륨(보존료), 아스파탐(합성감미료) 등을 사용하지 않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
풀무원의 대체 소재면 리얼해초 미역면뿐만 아니라 소스를 함께 구성해 더욱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미역면 키트 제품 2종(매콤비빔, 쯔유)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매콤비빔은 여름에 잘 어울리는 매콤한 맛으로 취향에 따라 당근, 양배추, 오이 등을 곁들여 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쯔유는 상큼한 쯔유소스를 부으면 소스의 양에 따라 물냉면 또는 비빔면 타입으로 칼로리 부담 없이 더욱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제품이다.
미역면은 2022년 9월 출시 이래 건강 트렌드를 타고 판매 실적이 꾸준히 향상했다. 특히 식단 관리 니즈가 높은 젊은 층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며 미역면 소재 및 키트 2종의 올해 상반기 온라인 채널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50% 급등했다.
관리의 계절인 여름에 판매량이 급증하는 현상도 눈여겨볼 만하다. 지난해에는 5월에 들어서면서 전월 대비 약 10배 이상의 매출을 올렸고 가장 무더운 7~8월 매출 비중은 연간 매출액의 41.3%를 차지했다. 건강한 식품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어 올여름 역시 실적 향상을 기대해 볼 만하다.
풀무원은 미역면이 면을 맛있게 먹으면서도 건강을 챙기고 싶은 소비자의 니즈를 제대로 저격했다고 분석했다. 미역면의 인기 요인을 ▲칼로리가 낮은 해조류를 맛있는 면으로 즐길 수 있는 점 ▲소스나 채소 등을 간단하게 곁들이면 건강한 식단으로 완성할 수 있는 점 ▲충진수만 따라 버리고 곧바로 섭취 가능한 간편함 등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동렬 풀무원식품 수산PM은 “탄수화물 및 당류 섭취를 줄이기 위해 소비자들이 밀가루 면 외에 다양한 대체 소재면을 찾고 있고 두부면, 두유면 등과 함께 미역면이 또 하나의 대안으로 급부상했다”며 “풀무원은 이러한 소비자의 니즈를 고려하여 오프라인 판매처를 확대하고 홈쇼핑 채널에 론칭하는 등 다양한 경로로 미역면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풀무원은 리얼해초 미역면의 판매 채널 확산을 위해 홈쇼핑에서도 선보인다. 오는 24일 오후 3시 10분 홈앤쇼핑 라이브로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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