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도 AI에 맡긴다..LG U+, ‘ixi 육아 매니저’ 출시

변동휘 기자 승인 2024.07.22 09:36 의견 0
LG유플러스가 AI를 활용한 실시간 육아 상담 서비스 ‘ixi 육아 매니저’를 출시했다. (자료=LG유플러스)

[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LG유플러스가 AI를 활용해 ‘부모나라’ 이용자들의 육아를 돕는다.

LG유플러스는 AI 기반의 실시간 육아 상담 서비스 ‘ixi 육아 매니저’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성장케어 플랫폼 ‘부모나라’ 이용자들은 육아 전문 AI의 답변을 활용해 보다 편리하게 필요한 육아 정보를 찾고 고민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가 지난해 9월 출시한 ‘부모나라’는 키즈 전용 서비스 ‘아이들나라’의 핵심 고객인 영유아 부모들을 타깃으로 육아 필수 정보를 제공하는 앱이다. 육아와 놀이 고민을 편리하게 해결해주는 서비스로 정식 출시 후 10개월 만에 누적 다운로드 10만건을 넘어섰다.

이번에 추가된 ‘ixi 육아 매니저’는 실시간으로 AI가 육아 상담을 진행해주는 서비스다. 부모가 실시간으로 육아나 교육 관련 질문을 올리면 워킹맘이자 육아 선배 모드로 학습된 ixi 육아 매니저가 빠르게 답변을 해준다.

AI가 문제에 대한 전문적인 답변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이용자가 “징징대는 아이에게는 어떤 훈육을 해야 할까요”라고 질문하면, 육아전문가 노규식 박사의 솔루션을 학습한 ixi 육아 매니저가 “침착함을 유지하며 아이가 해도 되는 행동과 해서는 안 되는 행동, 그리고 부모의 기대치를 명확하게 설명해 주세요”라는 해결책을 제시해 준다. 부모나라 및 아이들나라에 참고할 만한 콘텐츠가 있는 경우 이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유명 전문가의 답변을 영상으로 제공하는 상담 서비스 ‘육아 상담소’도 선보인다. 부모가 고민을 담은 사연을 제출하면, 이용자의 프로필과 성향 진단 결과를 참고해 노규식 박사가 영상으로 답변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부모나라에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 궁금해할만한 놀이 정보를 담은 ‘놀이 레터’ ▲아이들나라 시청 후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독서 활동을 담은 ‘도란도란레터’ 등 서비스가 추가됐다.

LG유플러스는 부모나라를 기반으로 자체 개발 AI 익시(ixi)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방침이다.

LG유플러스 김대호 아이들나라CO는 “부모나라를 자녀 양육에 관한 전반적인 고민을 모두 해결해 줄 수 있는 성장케어 플랫폼으로 만들기 위해 꾸준히 서비스를 개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부모들에게 차별화된 육아 경험을 제공하고, 부모들의 육아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부모나라 서비스를 꾸준히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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