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 낚시 콘텐츠 'GFL', 지역 상생 컨텐츠..누적 시청자 40만

임윤희 기자 승인 2024.07.10 10:56 의견 0
갯벅낙지 대회에 참여한 SOOP 스트리머 라이브 스트리밍 화면(자료=SOOP)


[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SOOP의 낚시 대회 GFL이 낚시인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SOOP은 낚시 대회 GFL이 지역·협회로부터 잇따른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GFL은 오프라인에서 진행되는 낚시 대회를 SOOP의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와 결합해 콘텐츠 접근성을 높였다. 또 쌍방향 소통을 통해 낚시의 생동감을 실시간으로 전달했다.

낚시 대회에 참여하는 스트리머, 동호인들의 지역의 명소, 행사, 축제를 알리는 탐방 콘텐츠도 함께 진행했다. 이에 많은 단체, 협회, 지역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GFL은 지난해 3월 출범 이후 총 10개의 오리지널 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2월 '인천관광공사'와 MOU 체결하고, 글로벌 낚시 브랜드 'SHIMANO'가 공식적으로 스폰서로 참여하는 등 그 영역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2023년 진행된 온라인 바다 원투 낚시대회 생방송 화면(자료=SOOP)


GFL 지역 상생 콘텐츠로 인기, 다양한 지역에서 러브콜 받아

GFL과 지역·협회와 연계 사례 중 하나로 5월 신안군에서 열린 '갯벌낙지 장인 선발대회'가 꼽힌다.

SOOP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스트리머로 구성된 'TEAM GFL'은 대회에 참가하고 신안군을 탐방했다. '탐방 방송'은 지역의 관광명소와 맛집을 찾아 유저들에게 소개하는 콘텐츠다. 잠재 고객을 발굴하고 지역을 홍보하는 효과가 있다.

SOOP이 지난 2019년부터 운영한 ‘탐방대’는 여러 지역을 방문하며 유저들에게 현장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온라인으로 대회 생중계, 자연스러운 홍보 효과 이어져

GFL과 연계한 스트리머들의 탐방 방송이 지역 홍보에 도움을 주는데는 ‘온라인’이라는 특성이 돋보인다.

경기에 참여한 선수들은 온라인으로 대회 과정을 생중계하는 스트리머가 되어 자연스럽게 해당 지역의 낚시 포인트나 명소들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한다. 시청자는 시청하며 지역에 대해 인지하고 이는 관광 수요 증가로 이어져 선순환 효과를 만든다.

지난 1년간 GFL에 참가한 참가자만 2천 명에 달한다. 콘텐츠를 즐긴 누적 시청자는 40만 명을 기록했다.

계측 기능을 활용해 물고기 크기를 측정하는 라이브 스트리밍 화면(자료=SOOP)


SOOP 낚시 저변 확대를 위한 노력 지속..아티호·바다낚시터·계측 기능 등 콘텐츠 지원

SOOP은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낚시 동호인들이 활용할 수 있는 지원 프로그램과 기능 업데이트를 통해 낚시 콘텐츠를 더욱 강화해가고 있다.

SOOP은 낚시에 익숙하지 않은 스트리머들도 손쉽게 참여 가능한 환경을 제공했다. 바다 위에서 낚시를 하면서 방송이 가능하도록 한 낚싯배 아티호(4대 보유)와 먹방과 낚시 콘텐츠를 함게 즐길 수 있는 바다 낚시터 방갈로는 많은 스트리머들이 방문했다.

또 6월 스트리머가 직접 기획하고 주최한 ‘GFL Fan’s Day’에는 라이브 스트리밍을 하고 있는 모바일 기기서, 아프리카TV 앱으로 잡은 물고기를 계측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해 순위를 매길 수 있도록 지원했다.

SOOP은 앞으로도 더 많은 낚시 동호인과 유저들에게 낚시의 매력을 전할 계획이다. 더불어 지역 및 협회와의 연계를 확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스트리머와 함께하는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나설 예정이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