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치매 전 단계 보장 ‘삼성 치매보험’ 출시..“유병자 대상 간편보험도 공개”
우용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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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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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삼성생명은 보험업계 최초로 경도인지장애와 치매 단계별 보장이 가능한 ‘삼성 치매보험’을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이 보험은 초고령사회 진입과 더불어 증가하는 치매발병률에 대비하고 늘어난 간병비에 대한 치매 환자와 가족의 걱정을 덜기 위해 개발됐다. 주보험에서 치매상태 보장개시일 이후 중증치매상태로 진단 확정 시 중증치매진단보험금을 보장하고 진단 확정 후 지급사유일을 최초로 해 10년 동안 매년 해당일 생존 시 중증치매연금을 보장한다.
경도인지장애와 최경증 치매로도 보장범위를 확대했다. 해당 특약에 가입하고 보장개시일 이후 경도인지장애나 최경증이상 치매 진단 시 현물 급부인 돌봄로봇을 최초 1회 한해 제공한다. 환자와 가족의 치매 관리 비용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치매장기요양 재가급여지원특약과 시설급여지원특약도 신규 도입했다.
보험 가입자에게 제공되던 시니어 케어 서비스도 개선됐으며 기존에 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유병자들을 위한 간편 치매보험도 함께 출시했다. 당뇨나 고혈압이 있어도 3가지 간편 고지 항목에 해당하지 않을 경우 가입 가능하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합리적인 보험료로 경도인지장애부터 치매의 전 단계를 든든히 보장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치매 환자와 더 큰 고통을 받는 환자 가족을 위한 최적의 상품이다”라며 “고령화 시대 라이프사이클에 적합한 상품을 꾸준히 개발해 고객의 보장 공백을 줄이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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