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신용평가사 신용등급 전망 줄상향..“AA+/긍정적 획득”

우용하 기자 승인 2024.06.27 14:12 의견 0

[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한화생명은 국내 주요 신용평가사인 한국신용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사로부터 보험금지급능력 ‘AA+/긍정적’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한화생명이 27일 한국신용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사로부터 보험지급능력 등급을 상향 받았다. (자료=한화생명)

직전 ‘AA+/안정적’ 대비 전망 상향됐으며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 후 강화된 수익성과 자본건전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

두 신용평가사는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인 한화금융서비스 중심의 우수한 채널경쟁력으로 안정적인 이익을 창출하고 있는 점을 상향의 근거로 제시했다. 신지급여력제도(K-ICS) 비율은 184%로 안정적인 자본 적정성을 견지하고 있는 점도 함께 언급됐다.

한신평은 신제도 도입 후 9조원 이상의 보유계약 보험계약마진(CSM) 상각을 통해 창출되는 견고한 보험이익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나신평은 한화생명이 보유한 보장성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가 장기적인 사업 기반 강화로 이어지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이어 신제도 연착륙을 위한 규제 강화 속에서 다변화된 자본관리 능력을 보여준 만큼 중장기적으로 K-ICS 비율을 제고해 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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