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음료·주류 영업본부 통합..유통 채널 강화 및 운영 효율성 제고

서재필 기자 승인 2024.06.11 17:04 의견 0

롯데칠성음료는 신유통 부문 내 음료수 유통을 담당하는 음료영업본부와 주류 유통을 담당하는 주류영업본부를 통합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자료=롯데칠성음료)

[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조직 개편을 통해 유통 부서를 통합하고 조직 효율화에 나선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신유통 부문 내 음료수 유통을 담당하는 음료영업본부와 주류 유통을 담당하는 주류영업본부를 통합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칠성음료는 1990년대 말 편의점, 할인점 등 신규 유통 플랫폼을 담당하기 위해 신유통부문을 조직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신유통부문 내 음료·주류영업본부를 통합해 유통 채널을 강화하고 운영 효율성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가 음료·주류영업본부 통합을 추진하는 이유는 올해 목표로 설정한 매출 4조 원 달성을 위해서는 조직 효율화가 필요하다는 판단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9369억원, 영업이익은 424억원으로 나타났다. 매출은 지난해 동기보다 37.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보다 28.5% 감소했다.

롯데칠성음료는 매출 제고, 영업이익 개선을 위해 음료·주류영업본부 통합 등 조직 효율화 등을 추진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음료·주류영업본부 통합을 추진 중인 것은 맞지만 구체적인 내용을 설명드리긴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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