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리니지M, ‘EPISODE. ZERO’ 통해 초심으로
기존 월드와 분리된 신규 월드의 첫 번째 서버 ‘말하는 섬’ … 복귀, 신규유저 최적화
PC 리니지의 추억 담은 ‘말하는 섬’, ‘제로(ZERO)’로 돌아가는 리니지M 방향성 내포
신서버 이용자 위한 다양한 혜택 … 6월 18일 자정까지 홈페이지 통해 사전예약 참여
임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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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3 17:47 | 최종 수정 2024.06.03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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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엔씨소프트가 리니지M 출시 7주년을 기념해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 'EPISODE. ZERO' 일정을 공개했다.
엔씨(NC)는 이용자들을 위한 대대적인 캠페인을 진행하며 ‘7’이 아닌 숫자 ‘0(ZERO)’를 내세웠다. 앞선 N주년 업데이트 때보다 큰 규모의 콘텐츠가 추가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엔씨(NC)가 ‘ZERO’를 내세운 이유를 두고 이용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다가오는 6월 19일 엔씨(NC)는 리니지M ‘EPISODE. ZERO’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여기서 'ZERO'는 온전히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 특히 새롭게 추가되는 신서버 ‘말하는 섬’과 연관이 깊다. '말하는 섬'은 기존 월드와 완전히 독립되어 나오는 신규 월드의 첫번째 서버다.
독립된 신규 월드란 2017년 6월 리니지M이 정식 출시된 이후 꾸준히 추가된 기존 서버들과 달리 새로운 월드에서 독자적으로 시작하는 게임 환경을 의미한다.
즉, 기존 서버들과 콘텐츠 경쟁을 직접적으로 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게임이 처음 출시된 시점(ZERO)과 동일하게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어 복귀 및 신규 유저에게 안성맞춤이다.
독립된 월드의 첫 번째 서버명이 ‘말하는 섬’이라는 점도 의미가 크다. ‘말하는 섬’은 리니지 IP에서 게임을 즐기는 모험자가 가장 먼저 발을 딛게 되는 시작의 장소다. 리니지M 이용자들은 신서버 ‘말하는 섬’에서 PC 리니지 시절 처음 느꼈던 감정을 그대로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다시, 새로운 시작이라는 콘셉트와 어울리는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엔씨(NC)는 리니지M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6월 18일까지 ‘주사위의 추억’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는 과거 PC 리니지 시절 이용자들이 주사위를 굴려 이른바 ‘축 캐릭터’ 스탯을 완성했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도록 마련됐다.
신서버 ‘말하는 섬’에서는 복귀 및 신규 유저가 원활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특별한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리니지M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에 참여한 모든 이용자들은 ‘말하는 섬’ 서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받는다.
쿠폰을 사용하면 추후 플레이를 통해 영웅 등급 장비 세트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아덴 기사단의 장비' 세트와 함께 각종 성장에 도움이 되는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신서버를 향한 이용자들의 관심은 뜨겁다. 엔씨(NC)는 5월 30일 오전 ‘말하는 섬’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캐릭터를 사전 생성하는 선점 이벤트를 진행했다.
해당 이벤트는 성원에 힘입어 1시만 만에 조기 마감됐다. 엔씨(NC)는 수용 인원을 증설하며 현재 3차 사전 생성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EPISODE. ZERO’ 관련 자세한 내용은 리니지M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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