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가격 인상 이달 31일로 늦춘다..‘물가 안정 보탬 바라’

서재필 기자 승인 2024.05.23 14:03 의견 0

제너시스BBQ 그룹은 소비자 물가 안정 차원에서 메뉴 인상 시기를 늦췄다고 23일 밝혔다.(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이 메뉴 인상 시기를 이달 31일로 이전 계획보다 8일 늦추기로 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제너시스BBQ 그룹은 소비자 물가 안정 차원에서 하루만에 메뉴 인상 시기를 늦추는 결정을 내렸다.

BBQ 관계자는 “권장소비자가격 조정 정책의 시행 시점을 오는 31일로 8일간 유예하기로 했다”며 “물가 안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날 BBQ는 재료비와 임대료, 에너지비용 상승 등으로 가맹점주들이 운영난을 겪고 있다면서 오는 23일부터 치킨 메뉴 23개 가격을 평균 6.3% 올리겠다고 밝혔으나 가격 인상 발표 하루 만에 가격 인상 시기를 늦추기로 계획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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