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VR기술 적용 ‘헤스티아 2.0’ 선봬
박세아 기자
승인
2024.05.16 13:54
의견
0
[한국정경신문=박세아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삼성SDS·메타버스 솔루션 기업인 ‘평행공간’과 협업해 3D 공간 정보 기반의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적용한 래미안 서비스 모바일 앱 ‘헤스티아(HESTIA) 2.0’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헤스티아’는 입주 고객의 각종 불편 해소를 비롯해 문화강좌·취미활동 체험 등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05년 삼성물산이 도입한 서비스 브랜드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이번 출시한 ‘헤스티아 2.0’의 가장 큰 특징은 세대별 애프터 서비스(AS)를 위해 가상현실(VR) 기능을 도입했다.
입주 고객은 VR을 통해 동일한 평형의 내부전경을 실물처럼 둘러볼 수 있고 가구배치나 인테리어를 위해 원하는 부위의 길이 측정도 가능하다.
특히 입주 전 세대 점검 시 보수가 필요한 부위를 터치해 AS를 접수하고 처리 후에는 완료 사진을 통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삼성물산은 신속한 AS 처리가 가능하도록 인공지능(AI) 기반 이미지 분석 기술을 통해 고객의 AS 요청을 자동 분석하고 접수 부위에 따라 담당 엔지니어를 실시간으로 분류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서비스 개선 항목으로 세대 인수인계 확인서와 AS처리 확인서 및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등을 모바일로 처리하는 전자문서 기능을 탑재해 고객 편의성을 대폭 향상 시켰다는 설명이다.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은 “헤스티아 서비스는 입주 고객과의 중요한 양뱡향 소통채널로 고객의 만족과 긍정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온 성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능들을 개발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확대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