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 ‘분기 최대’ 실적 경신..영업익 전년比 567% 신장
서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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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4 14:30 | 최종 수정 2024.05.14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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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오아시스가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하면서 상장 전망에 청신호를 켰다.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62억원, 매출액 1289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67% 신장했고, 같은 기간 매출액도 12% 상승하는 등 외형 성장과 내실 다지기 모두 성공했다.
오아시스 측은 객단가와 배송 건수 증가가 실적 상승에 주효한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오아시스에 따르면 이번 1분기 객단가와 배송 건수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10%, 12% 증가했다.
지난해 이어 올해 1분기 역시 온라인 매출액 증가가 호실적을 견인했다. 2024년 1분기 온라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하며 높은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다.
오아시스마켓 측은 “충성 고객들의 로열티 강화로 객단가가 증가하고, 회원수 증가가 배송 건수 증가로 이어지는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라며 “좋은 상품과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기본에 충실해 2분기에도 신선식품 새벽배송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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