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레이븐2’ 전작 계승 한다"..‘레이븐1’ 과 장르만 달라
하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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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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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하재인 기자] 넷마블이 출시 예정인 신작 ‘레이븐2’에 대해 전작을 계승한 작품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나섰다.
20일 넷마블에 따르면 다음달 출시 예정인 MMORPG ‘레이븐2’는 장르적인 부분만 전작 액션 RPG 게임인 ‘레이븐1’과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넷마블 관계자는 “레이븐2에서 이용자들에게 많은 호평을 받았던 스토리 콘텐츠 부분을 레이븐2에서도 강조하고 있다”며 “장르가 달라져 게임성은 다를 수 있지만 전작에서 호응이 있던 부분은 신작에서도 지속 적용 중이다”라고 전했다.
지난 18일 진행한 레이븐2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김건 넷마블몬스터 대표도 "레이븐2가 레이븐1의 증명된 게임성을 계승하고자 심혈을 기울인 작품"이라고 언급했다.
레이븐2는 지난 2015년에 오픈한 ‘레이븐’의 정식 후속작이다. 다음달 말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모바일·PC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한다.
전작인 레이븐은 출시 후 40일만에 일일 사용자 수가 100만명을 돌파했다. 2015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는 대상을 포함한 6개의 상을 수상했다.
현재 넷마블의 레이븐2 출시 전후 이용자 모집 방안은 사전등록 이벤트 등을 통한 보상 마련이다. 지난 19일에는 사전등록에 참여한 이용자들에게 특별보상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신작 출시와 관련한 시장 전망도 긍정적이다. 넷마블은 올해 상반기에 레이븐2 외에도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SK증권리서치센터 남효지 연구원은 지난 17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넷마블 상반기는 출시 초기 매출 및 마케팅비 집행으로 영업 적자를 기록하겠지만 3분기부터는 신작 매출 온기 반영으로 흑자 달성이 전망된다”며 “하반기에도 기대작 출시가 예정대로 진행되면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보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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