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종근당홀딩스, 신제품으로 이익체력 쌓는 중..목표가↑”
윤성균 기자
승인
2024.03.26 07:37 | 최종 수정 2024.03.26 07:44
의견
0
[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종근당홀딩스에 대해 자회사의 신제품 매출 증가로 이익체력 증대가 예상된다며 투자 의견 단기 매수(Trading Buy)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기존 6만3000원에서 7만원으로 올렸다.
26일 서미화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종근당홀딩스는 지주사로 종근당, 경보제약, 종근당바이오의 성장에 따라 주가상승이 이어졌다”며 “최근 경보제약의 매출증가에 따른 주가 상승, 종근당의 기술이전에 따라 주가 상승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 연구원은 “경보제약의 완제의약품 맥시제식주의 매출 성장에 따라 외형성장 및 이익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종근당건강의 건강기능식품은 기존 락토핏에서 프리미엄 락토핏 및 비타민 제품으로 매출이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래에셋증권은 종근당홀딩스의 올해 매출액은 9239억원, 영업이익 231억원으로 추정했다.
서 연구원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종근당홀딩스의 주가는 종근당건강의 랏토핏 매출 성장에 따라 움직였다”며 “랏토핏 이후 대형 제품의 부재로 관심이 낮아졌으나 올해 프리미엄 유산균 및 비타민 매출성장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아직 두 제품군의 절대 매출액은 아쉬우나 2022년 2.7%에서 2023년 7.7%로 매출 비중이 증가했다”며 “락토핏 신제품과 함께 빠른 속도로 매출 성장 시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