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국제 스포츠 경기 방송 경쟁력 입증..파리 대회 방송 중계 회선 단독 제공
하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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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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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하재인 기자] LG유플러스가 국제 스포츠 경기 방송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LG유플러스는 오는 7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국제 스포츠 대회 방송 중계 회선을 국내 지상파 방송 3사(KBS·MBC·SBS)에 단독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파리 현지에서 촬영된 경기 영상은 ▲국제방송센터 ▲각 나라에 설치된 전송망·해저케이블 ▲LG유플러스 안양방송센터를 거쳐 국내 지상파 방송 3사에 제공된다.
방송을 전달하는 전용회선은 ▲UHD·HD 등을 포함한 방송용 63회선 ▲인터넷 3회선 ▲통신용 5회선 ▲전화 45회선의 116회선으로 구성된다.
통신망 구축에는 ‘초저지연’ 기술과 ‘히트리스 프로텍션’ 방식을 적용했다. 히트리스 프로텍션은 주회선의 네트워크가 끊겨도 예비회선으로 우회해 송출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각 나라와 해저에 설치된 케이블의 경로는 4원화했다. 물리적 긴급상황이 발생해도 통신이 끊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한 방송중계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 ‘One-View(NMS3.0)’도 파리 국제 스포츠 이벤트에 적용된다. One-View는 중계 회선과 방송장비를 24시간 감시하는 시스템이다.
이성우 LG유플러스 IT기업영업담당은 “이번에도 국제 스포츠 대회 방송 회선 제공 사업자로 선정된 건 LG유플러스만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스포츠 경기 방송을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기술을 고도화하고 다양한 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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