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네오위즈, 중장기적 관점 필요..목표가↓”
윤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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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5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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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네오위즈에 대해 중장기적 관점에서 접근이 필요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되 목표가는 기존 3만5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내렸다.
15일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네오위즈 4분기 매출액은 1100억원, 영업이익 15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했다”고 밝혔다.
PC/콘솔 매출액은 36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2% 증가했지만 모바일 부문은 360억원 전분기 대비 32% 감소했다.
임 연구원은 “모바일 부문 부진은 지난해 6월 출시한 ‘브라운더스트2’ 매출의 급격한 하향 안정화 및 기존 모바일 게임 이벤트 부재에 기인했다”고 분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모바일 부문 부진을 반영한 실적 전망 조정으로 목표가를 내렸다. 실적 기준 연도를 2024년에서 2025년으로 변경하고 타겟 주가수익비율(P/E)는 20배를 유지했다. 단기보다는 2025년 신작까지 바라보며 중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할 시기라는 판단에서다.
임 연구원은 “‘P의 거짓’ 누적 판매량이 200만장을 바라보면서 글로벌 팬덤을 성공적으로 형성함에 따라 DLC 이후 성과도 기대되는 것은 사실이나 DLC 출시 이후 폭발적인 매출 증대 가능성은 낮다”면서 “내년 출시 예상되는 기대작인 ‘던만추’ IP 신작 출시에 대한 구체화 이후 모멘텀이 다시 발생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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