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이.승.기] 유원골프재단 장학금 성유진 후원회·반려나무 캠페인 광동제약

박진희 기자 승인 2024.01.04 16:56 의견 0

[한국정경신문=박진희 기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면서 ESG 실천을 위한 각사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기억하기 쉽고, 알기 쉽게 접근하기 위해 ‘이승기’라 불리는 기업의 환경, 사회적 책임 이행 현장의 보폭을 따라가본다. <편집자주>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eKD(eco-friendly Kwang Dong) 멸종위기 반려나무 나눔캠페인’을 진행했다. (자료=광동제약)

■ 광동제약, 멸종위기 반려나무 나눔캠페인 전개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eKD(eco-friendly Kwang Dong) 멸종위기 반려나무 나눔캠페인’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인증을 기념해 제주지역의 생물다양성 보전에 동참한다는 취지다.

이번 캠페인은 광동제약과 환경보전 소셜벤처 트리플래닛, 함께일하는재단이 함께하는 생물다양성 보호 캠페인으로, 제주 지역에 자생했으나 현재는 멸종위기를 맞은 수목들을 복원하는 것을 목표로 묘목과 생장에 필요한 DIY 키트를 배부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광동제약은 제주지역을 비롯한 환경 위기 극복에 일조하기 위해 매년 다양한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주최측이 제공한 DIY 키트는 묘목과 화분, 화분 클리너와 흙, 분갈이 설명서 등 묘목을 안전하게 키울 수 있는 기본 물품으로 구성돼 있다. 전달된 묘목은 ‘파초일엽’과 ‘나도풍란’ 2종 중 하나로, 각각 멸종위기 야생식물 2급, 1급으로 지정된 희귀 식물이다. 광동제약은 이날 임직원들에게 배분된 반려나무의 수량과 동일한 개수의 DIY 키트를 아동복지기관에 기부했다.

참여자들은 캠페인 전용 웹페이지를 통해 멸종위기 반려나무와 생물다양성의 중요성, 수목 정보와 분갈이 방법 등에 대한 영상을 시청했으며, 완성된 화분의 이미지를 인증하는 사내 이벤트에도 참가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제주 지역 생물다양성 복원과 보전에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며 “앞으로도 광동제약은 친환경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유원골프재단은 성유진 프로 후원회로부터 골프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1천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박영준 유원골프재단 운영사무국 팀장(오른쪽)과 이재우 성유진 프로 후원회 후원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골프존뉴딘그룹)

■ KLPGA 성유진 프로 후원회, 유원골프재단에 장학금 1000만원 기부

유원골프재단(이사장 김영찬)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성유진(23,한화큐셀) 프로 후원회(후원회장 이재우)로부터 골프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4일 밝혔다.

유원골프재단에 전달된 이번 장학금은 2023시즌 상반기 성유진 프로가 버디를 기록할 때마다 후원회원 40여 명이 자발적으로 적립해 온 기금으로 마련되었으며 제2의 성유진 프로를 꿈꾸는 골프 꿈나무 육성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유원골프재단은 2017년 골프존 엘리트 아카데미(GEA) 교육 장학생으로 성유진 선수를 선발했다. 프로 전환 이후에도 프로골프선수 지원 사업을 통해 훈련비를 지원하는 등 선수와의 각별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성유진 프로는 2022년 6월 KLPGA투어 롯데오픈에서 첫 우승을 거두며 성유진 프로 이름으로 골프 인재육성 및 후배 양성을 위한 기부금 2천만 원을 유원골프재단에 전달한 바 있다.

김영찬 유원골프재단 이사장은 “미래세대 골프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유원골프재단에 기부해 주신 성유진 프로 후원회분들의 따뜻한 마음과 고마움에 큰 감동을 받았고, 성유진 프로가 앞으로 세계적인 선수로 승승장구하기를 응원드린다”라며, “유원골프재단은 이에 힘입어 국내 골프 유망주 후원을 비롯해 골프 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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