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SK하이닉스, D램 미래 성장판 열리는 시기..매수 유지”
윤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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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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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KB증권은 SK하이닉스가 실적과 주가 레벨업 구간에 진입했다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6일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올해 3분기 전 세계 D램 점유율은 SK하이닉스가 역대 최대인 34.4%를 달성하며 2위를 기록했다”며 “3분기 글로벌 서버 D램 점유율은 49.6%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최근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와 내년 2분기 양산 예정인 HBM3E 공급 계약을 경쟁사보다 앞서 가장 먼저 체결했다”며 “향후 HMB 시장에서 경쟁우위로 주도권 확보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KB증권은 현 시점이 HBM와 DDR5 부문에서 기술과 원가 경쟁력을 기반으로 SK하이닉스의 D램 미래 성장판이 열리는 시기로 판단했다. KB증권은 내년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으로 7조6000억을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1위와 D램 점유율 격차 축소 및 업계 최고 수익성 시현 등이 예상돼 향후 실적과 주가의 레벨업 구간 진입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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