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토건, 도시정비사업 수주 실적↑..1조 달성 가시화

하재인 기자 승인 2023.12.04 16:02 의견 0
중흥토건이 1208억원 규모 뉴서울아파트·개나리·열망연립 재건축 사업 우선협상자로 지정돼 이번달 중 계약을 앞두고 있다. 해당 사업의 계약을 완료하면 올해 중흥토건 정비사업 수주실적은 1조원을 넘게 된다. 사진은 뉴서울아파트·개나리·열망연립 재건축 투시도. (자료=중흥토건)

[한국정경신문=하재인 기자] 중흥토건이 올해 도시정비사업 1조원 실적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중흥토건은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실적이 1조원을 넘을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앞서 중흥토건은 지난 3월에 ‘부산 부원아파트 소규모재건축’을 시작으로 ‘서울 신월동 995번지 가로주택’과 ‘안양 명학시장 가로주택’ 등을 수주했다. 이를 통해 상반기에는 925가구 2422억원의 도시정비사업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

하반기에는 ▲광주 산수동 553-24번지 가로주택 ▲인천 송월구역 재건축 ▲부산 일동대영아파트 소규모재건축 ▲부산 럭키무지개아파트 가로주택 ▲창원 반월구역 재개발 등을 수주했다. 지난달까지의 수주 실적은 2961가구에 8808억원이다.

현재 중흥토건은 수주액 1208억원에 306가구 규모인 서울 관악구 뉴서울 아파트·개나리·열망연립 재건축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 상태다. 해당 사업은 이번달 중 계약 예정이다.

중흥토건 관계자는 “이달 중 계약을 마치면 올해 정비사업 수주실적은 1조원(3267가구)을 넘어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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