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이마트24 매장에서 고객이 이달의 와인 행사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자료=이마트24)

[한국정경신문=최정화 기자] 이마트24가 역대 최대 할인 폭과 최대 품목을 선보이는 등 주류 마케팅을 강화하며 홈술족 잡기에 나섰다. 본격적인 와인 성수기를 맞아 와인 고객 잡기에 힘을 쏟아 근거리 주류 창고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마트24는 다음달 한 달간 와인과 위스키, 맥주 등을 파격적인 가격에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이마트24 이용 고객들은 행사 기간 동안 와인 11종을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달의 와인은 비벨로 로쏘 스위트, 피치니 오리지네스 이탈리케네로다볼라·아파시멘토, 꼬모 와인메이커스 셀렉션, 몬테스 클래식 카버네소비뇽·샤도네이, 몬테스 알파 까베르네소비뇽·샤도네이, 디스트릭트 스택스립레, 밀라칼라, 몬테스 알파엠 등이다.

이달의 위스키로는 제임슨 스탠다드 700ml를 선정하고 제임슨 오크배럴 전용잔 1개와 미니어처잔 2개로 구성된 패키지 상품을 업계 단독으로 판매한다. 제임슨은 250년 역사의 정통 아일랜드 위스키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위스키 브랜드다.

또 이달의 맥주로 쉐퍼호퍼 워터멜론민트, 쉐퍼호퍼 파인애플, 쉐퍼호퍼 자몽을 선정해 결합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과일 향미가 첨가된 라들러 맥주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한 것이다. 실제로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이마트24 라들러 맥주 매출은 전년 대비 21% 증가하며, 맥주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손아름 이마트24 주류팀장은 “2020년부터 진행해 온 이달의 주류 행사 라인업에 역대 최다 품목을 선보이는 만큼 홈술족들의 큰 호응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고객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고객이 원하는 주류를 제공하겠다는 생각으로 기존 편의점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다양한 상품을 발 빠르게 도입해 근거리 주류 창고로 소문난 입지를 공고히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정경신문 최정화 기자 choijh3591@gmail.com 최정화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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