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즉석 칼국수’ 2종 (자료=풀무원)
[한국정경신문=최정화 기자] 풀무원이 혁신적인 최첨단 HMR 설비와 공정 도입에 힘입어 첫 열탕면을 선보인다. 이를 토대로 K-누들 간편식 라인업을 확대해 글로벌 시장으로 수출 규모를 넓힌다는 전략이다.
풀무원식품은 신제품 ‘즉석 칼국수’ 2종(‘한우사골 칼국수’, ‘해물 칼국수’)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사 측은 "최첨단 HMR 생면 공장의 최신식 설비와 제면 노하우를 더해 열탕 방식의 즉석 칼국수를 기획, 개발해 이번에 첫선을 보이게 됐다"며 "열탕 과정을 도입해 가정에서 조리하기 간편하고 면에서 녹아 나오는 전분의 양이 적어 마지막까지 깔끔한 국물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소비기한 또한 90일까지 늘어나 기존 냉장 생면(37일) 대비 보관이 더욱 용이하다.
풀무원은 첫 열탕면 제품 즉석 칼국수를 시작으로 다양한 메뉴로 열탕면 제품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K-누들’ 글로벌 전파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추후에는 상온 타입의 열탕면까지 출시해 수출 최적화 작업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K-누들 간편식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글로벌 시장으로의 수출 규모도 끌어올리겠단 포부다.
신제품 즉석칼국수는 진공 반죽으로 치대고 숙성하는 과정을 적용했다. 끓는 육수에 동봉된 면을 넣어 1분 30초간 끓여 내면 조리가 완성된다.
강형원 풀무원식품 생면 PM은 “날씨가 부쩍 서늘해지며 따뜻한 국물 요리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온 가족이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간편식 칼국수 제품 ‘즉석 칼국수’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입맛과 니즈를 반영해 편리함을 높인 열탕면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국내외 소비자 만족도를 높여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