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이미지 BJ덕자 방송중단 분노↑ "BJ턱형 사실상 9대1 계약 채널돌려줘라"

김지연 기자 승인 2019.10.21 06:21 의견 0
유튜브 방송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BJ덕자가 유튜브 방송 중단을 선언했다.

덕자는 지난 19일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 개인채널에 ‘마지막 영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덕자는 “많은 문제가 생겨서 저 혼자 해결할 수 없다. 저 혼자 해결할 수 있는 무제가 아니다. 끝날 때까지는 엄마랑 살아야 할 거 같다”며 “전 아프리카(TV)에서 잘 지내고 있으니까 아프리카 생방송이나 다시보기를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덕자가 유튜브 방송을 중단한 데는 BJ 턱형이 운영 중인 유튜버 매니지먼트 기업 ACCA AGENCY와의 수익 배분 관련 계약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폭로 전문 BJ 정배우는 20일 오후 자신의 유튜브채널에 “덕자 턱형 불공정계약사건. 30만 덕자채널이 턱형소유로 넘어간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해 해당 사건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정배우는 “들리는 얘기로는 5:5 수익 배분이나 편집자 비용이나 직원 월급까지 덕자님이 다 했다는 썰이 있다”며 “이게 진짜라면 말도 안된다”고 전했다.

턱형은 아무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순수한 이미지의 귀농 BJ인 덕자를 턱형이 이용했다며 분노의 목소리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네이버 실시간 반응에는 "언제까지 이런 터무니없는 노예계약 눈감아주기 할거에요" "사실상 9대1 수익배분 아닌가" "턱형 너 갑질도 정도껏 해라 다 가진것 같지? 아직 끝이 아니다" "채널 돌려줘라" 등의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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