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개발사업 역량 강화 노력..한화건설, 테마파크 기업과 업무협약 체결

하재인 기자 승인 2023.05.17 15:33 의견 0
한화건설이 복합개발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테마파크 기업 디앤지컴퍼니본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키즈테마파크 ‘너티월드’를 유치한다. 사진은 포레나 에코시티 전경 [자료=한화건설]

[한국정경신문=하재인 기자] 한화건설이 복합개발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테마파크 기업인 디앤지컴퍼니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화건설은 포레나 전주에코시티 상업시설에 키 테넌트(핵심점포)인 키즈테마파크 ‘너티월드’를 유치한다고 17일 밝혔다.

포레나 전주에코시티는 이번 달 입주를 시작한 주상복합 단지다. 전주 내 최고층인 45층 높이다.

한화건설은 디앤지컴퍼니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상업공간 키 테넌트 유치와 복합개발사업 역량 강화가 목적이다. 첫 협력사업은 포레나 전주에코시티의 ‘너티월드’ 입점이다.

너티월드는 디앤지컴퍼니본의 키즈테마파크 브랜드 ‘너티차일드‘를 넘어서는 상위 콘텐츠를 포함하는 개념이다. 어린이뿐만이 아닌 가족 전부를 대상으로 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포레나 전주에코시티에 처음으로 적용된다.

너티차일드는 기존 키즈카페와 달리 다양한 어트랙션(놀이시설)과 고급 자재로 구성된 특징을 가진다. 용인, 천안, 대전, 시흥 등 전국 7개 지점에서 운영되고 있다. 포레나 전주에코시티에 들어오는 너티월드도 너티차일드의 경쟁력을 반영할 계획이다.

디앤지컴퍼니본은 테마파크와 외식시설 개발 운영에 특화된 종합 테마파크 기업이다. 월미테마파크를 운영하고 있다. ▲너티차일드 키즈테마파크 ▲트라이아스 패밀리레스토랑 ▲C27 ▲도넛킬러 ▲번트커피와 같은 F&B(식음) 브랜드도 보유하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은 복합개발사업을 추진할 경우 디앤지컴퍼티본과 협력할 계획이다.

한화 박철광 개발사업본부장은 “복합개발사업 성공을 위해 상업시설 등 비주거 부동산의 상품기획 및 마케팅 역량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며 “디앤지컴퍼니본의 테마파크 및 F&B 개발 노하우는 포레나 전주에코시티를 비롯한 한화 건설부문의 상업시설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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